KPI뉴스 - 체험형 콘텐츠로 '천년유산' 깨운다…경주시, 국가유산 활용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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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콘텐츠로 '천년유산' 깨운다…경주시, 국가유산 활용사업 본격화

장영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3-30 09:48:13
'포석정 미스터리' 등 신규 프로그램 눈길…4월부터 순차 운영
독락당·골굴암·양동마을 등 전역서 해설·체험 결합 콘텐츠 확대

신라 천년 고도 경주시가 국가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운영을 본격화한다.

 

경주시는 국가유산청이 지원하는 '2026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 '역사의 비밀 오래된 미래'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경주시 제공]

 

이번 사업은 △역사의 비밀 오래된 미래 △회재가 보내온 500년 종갓집 독락당 초대장 △돌에 새긴 길, 마애불의 천년미소 등으로 구성되었다. 지역 문화유산을 체험 중심 콘텐츠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 신규 선정된 '역사의 비밀 오래된 미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이 프로그램은 포석정과 나정 일원을 중심으로 경주의 우물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체험형 콘텐츠다.

 

대표 프로그램인 '포석정 미스터리'는 참여자가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이야기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프로그램은 4월부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독락당 일원에서는 '회재가 보내온 500년 종갓집 독락당 초대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회재 이언적 선생의 종가를 배경으로 선비문화와 전통 건축, 사랑방 문화, 전통 의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골굴암 일원에서 운영되는 '돌에 새긴 길, 마애불의 천년미소'는 통일신라 불교문화를 기반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선무도와 명상, 사찰음식 체험 등 수행 중심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양동마을과 옥산서원, 월성-대릉원지구, 서악마을, 운곡서원 등에서도 해설과 탐방, 체험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유산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올해 신규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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