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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9.4%…민주-한국 격차 11.2%p

남궁소정
기사승인 : 2019-05-20 10:28:34
국정 지지도 전주대비 0.8%p 상승…3주째 긍정 > 부정
민주당 지지율 3.6%p 오른 42.3%…7개월 만에 최고치
민주 42.3%·한국 31.1%·정의 5.9%·바른미래 5.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9.4%로 50% 선에 다가섰다. 3주 연속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10%p 넘게 벌어졌다.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3~17일 전국 유권자 2512명을 상대로 조사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9.4%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 주보다 0.8%p 오른 수치다. 부정평가는 1.0%p 내린 46.0%를 기록했다. 

진보층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30대와 40대, 호남과 대구·경북, 서울, 충청권을 중심으로 국정지지도가 상승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과 경기·인천, 중도층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의 경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3.6%p 오른 42.3%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3주차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3.2%p 내린 31.1%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 4주간의 상승세가 꺾였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와 같은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하락폭은 지난 2월 '5·18 망언'의 여파로 2월 1주차 28.9%에서 2월 2주차 25.2%로 3.7%p 하락한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크다.

민주당은 여성, 광주·전라 등 대부분 지역과 모든 연령층에서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한국당은 여성, 호남, 중도층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과 모든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상승과 한국당의 하락에 대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혐오표현 논란, 한국당의 '5·18 망언' 징계 무산, 전두환 전 대통령의 '5·18 광주 사살 명령 의혹',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5·18 기념식 참석 논란 등 5·18 관련 논란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1.2%p 내린 5.9%를 기록했다. 일부 정의당 지지층이 민주당으로 이탈한 결과로 분석된다.

바른미래당은 0.2%p 상승한 5.1%로 나타났고, 민주평화당은 0.1%p 오른 2.3%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 한계는 95% 신뢰 수준에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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