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전통 속으로 풍덩…전남 장성 필암서원서 열리는 '선비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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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속으로 풍덩…전남 장성 필암서원서 열리는 '선비의 하루'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5-06-09 10:24:16
하서 김인후와 시간여행 '선비축제' 14일 팡파르

전남 장성에서 조선시대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 장성군 필암서원 선비축제 포스터 [장성군 제공]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오후 2시30분부터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켰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가깝게 느껴볼 예정이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가 국악과 현대음악을 접목한 예술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이후에는 역사 해설가와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쏭내관(송용진)'이 '조선시대 왕세자의 일상과 스승 이야기'를 주제로 조선 교육문화의 이면을 흥미롭게 조명한다.

 

축제의 마지막 순서에는 활쏘기, 묵죽도 인쇄, 선비백일장, 선비의 찻자리, '에코백' 만들기, '캐릭터 배지' 제작, 전통사진 촬영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선비문화 체험이 기다린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세계유산 필암서원 선비축제에서 장성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한껏 향유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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