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달걀 일주일에 3개, 심장병 6%·조기사망 위험 8% 높아"

  • 흐림강진군17.9℃
  • 흐림상주16.1℃
  • 흐림고창16.9℃
  • 흐림금산16.3℃
  • 흐림청송군14.9℃
  • 흐림진주15.1℃
  • 흐림김해시17.6℃
  • 흐림제천14.4℃
  • 흐림인천17.4℃
  • 흐림의성16.7℃
  • 흐림태백10.0℃
  • 흐림동해15.5℃
  • 구름많음백령도15.4℃
  • 흐림보령18.9℃
  • 흐림완도18.3℃
  • 흐림북부산18.8℃
  • 흐림봉화14.5℃
  • 흐림북강릉13.3℃
  • 비여수17.9℃
  • 흐림영주13.2℃
  • 흐림북춘천15.7℃
  • 흐림영덕15.5℃
  • 흐림서산17.3℃
  • 흐림문경14.1℃
  • 비창원17.7℃
  • 흐림정선군13.6℃
  • 흐림합천15.7℃
  • 흐림진도군18.2℃
  • 흐림춘천15.0℃
  • 흐림홍성16.9℃
  • 흐림서울16.5℃
  • 흐림임실16.1℃
  • 흐림통영18.2℃
  • 흐림보성군18.1℃
  • 흐림영광군16.8℃
  • 흐림양평16.6℃
  • 흐림영월14.9℃
  • 비부산18.9℃
  • 흐림인제13.8℃
  • 흐림서청주15.6℃
  • 흐림고창군17.1℃
  • 흐림구미14.9℃
  • 흐림순천16.6℃
  • 흐림속초13.2℃
  • 흐림이천15.1℃
  • 흐림해남18.0℃
  • 구름많음전주16.4℃
  • 흐림성산20.9℃
  • 흐림밀양17.3℃
  • 흐림추풍령14.6℃
  • 흐림수원17.0℃
  • 흐림대관령9.1℃
  • 흐림영천15.2℃
  • 흐림산청16.1℃
  • 흐림강화16.1℃
  • 흐림울진15.2℃
  • 흐림남해17.3℃
  • 흐림울릉도15.8℃
  • 구름많음대전17.3℃
  • 흐림함양군15.5℃
  • 흐림정읍16.7℃
  • 흐림고흥17.8℃
  • 흐림원주15.6℃
  • 흐림양산시17.7℃
  • 흐림청주16.8℃
  • 구름많음부안16.4℃
  • 비제주20.0℃
  • 흐림부여17.0℃
  • 구름많음보은13.8℃
  • 흐림거제18.6℃
  • 흐림세종15.9℃
  • 흐림홍천14.9℃
  • 흐림파주15.1℃
  • 흐림경주시15.9℃
  • 흐림천안16.6℃
  • 흐림장수15.1℃
  • 흐림철원14.7℃
  • 비울산17.4℃
  • 흐림의령군15.7℃
  • 흐림남원17.3℃
  • 비포항16.8℃
  • 흐림동두천15.6℃
  • 흐림서귀포20.2℃
  • 흐림대구15.6℃
  • 흐림강릉13.6℃
  • 흐림안동15.0℃
  • 흐림광주17.5℃
  • 흐림충주16.2℃
  • 흐림거창14.6℃
  • 흐림장흥18.1℃
  • 흐림북창원17.8℃
  • 흐림흑산도18.2℃
  • 흐림목포17.9℃
  • 흐림광양시17.3℃
  • 흐림순창군16.9℃
  • 흐림고산20.2℃
  • 흐림군산17.9℃

"달걀 일주일에 3개, 심장병 6%·조기사망 위험 8% 높아"

장성룡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3-19 10:16:19
美노스웨스턴大 연구팀 "영양 많아 적당량 건강에 좋아"
달걀섭취 엇갈린 조사 '소비자 매우 혼란스러워'하소연

1주일에 달걀 3~4개를 먹는 사람은 심장 발병률이 6%, 조기 사망할 위험이 8%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의 노리나 앨런 예방의학과 교수가 약 3만 명의 성인을 30여 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식이성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할수록 질병과 조기 사망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많은 식품으로는 달걀, 붉은 고기, 가공육 등이 꼽혔다고 UPI통신이 전했다.

 

앨런 교수는 "이번 조사에서 특히 달걀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이 심장혈관계 질병, 뇌졸중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확한 인과 관계는 규명하지 못했으나 달걀 조리법 등 많은 요인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달걀은 붉은 고기, 가공육 등과 함께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많은 식품으로 꼽힌다. [뉴시스]

 

식이성 콜레스테롤이 심장병과 뇌졸중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는 수십 년간 논란 대상이 돼왔다. 그 와중에 달걀은 콜레스테롤 증가의 주범으로 지목돼 기피 대상이 됐다. 큰 달걀 하나에는 약 186밀리그램의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있으며, 주로 노른자에 많다고 해서 흰자만 먹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한편 최근엔 달걀이 단백질과 비타민 D등 인체에 유용한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는 완전식품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달걀 콜레스테롤에 대한 경계가 많이 완화돼 있다.

 

2015~2020 미국인을 위한 식이 지침(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은 아예 콜레스테롤이나 달걀 섭취량을 제한하지 않았다. 중국에선 하루에 달걀 하나를 먹으면 오히려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또 다른 조사에선 달걀 두 개에 함유된 식이성 콜레스테롤이 300밀리그램 이상이라며, 매일 300밀리그램씩 섭취할 경우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은 17%,  조기 사망 위험은 18% 높아진다는 집계가 나와 또 다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처럼 엇갈리는 연구 결과가 나오자 소비자들은 "많이 먹는 게 좋으냐. 아니면 아예 먹지 않는 편이 낫냐"며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 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한다.

 

▲ 달걀 2개에는 300밀리그램 이상의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있다. [뉴시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달걀은 콜레스테롤이 많지만 훌륭한 영양식이기도 하다"면서 "샐러드 위에 올려진 삶은 달걀 반쪽은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지만, 치즈, 베이컨, 소시지와 함께 나온 달걀을 모두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다.

 

샐러드와 같은 음식은 콜레스테롤이 적지만, 치즈 베이컨 소시지 등은 그 자체만으로도 콜레스테롤이 많아 달걀을 함께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UPI통신은 전문가들을 인용, "이번 연구 결과도 너무 많은 콜레스테롤 섭취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일 뿐, 달걀을 먹으면 큰 일 난다고 경고하는 것은 아니다. 적당히 먹으면 아무 문제 없다"고 전했다.

 

달걀의 노른자를 제거하고 흰자만 먹는 것에 대해선 "단백질은 흰자에서도 섭취할 수 있지만, 노른자에는 흰자에 없는 다른 영양소들도 있어서 노른자도 적당히 먹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

 

K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