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성태 "장하성 실장 하루라도 빨리 해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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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장하성 실장 하루라도 빨리 해임해야"

임혜련
기사승인 : 2018-11-06 10:18:03
"김동연 장관까지 세트로 책임 묻는건 적절치 않아"
이해찬의 저출산 패키지 비판엔 "깊이 생각하고 말하길"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문재인 대통령은 장하성 정책실장을 하루라도 빨리 해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하성 실장의)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가 곤두박질쳤는데 김동연 경제부총리까지 세트로 책임을 묻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김 부총리를 옹호했다.

 

▲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회의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전날 국회 예결위에 나와서 최근 우리 경제 어려움이 커진다고 했다. 내년엔 나아질 것이란 장하성 정책실장의 낙관론에 비하면 진솔한 고백"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투톱의 상황 인식이 이렇게 판이한데 제대로 돌아갔을 리 없다"며 "뜬구름 잡는 소득주도성장과 현실의 차이가 큰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장 실장의 낙관론을 비판했다.

이어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가 곤두박질쳤는데 김 부총리까지 세트로 책임을 묻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김 부총리를 경질하더라도 분명히 장 실장을 먼저 문책 인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한 "한국당이 저출산 패키지 대책을 내놓은 데 대해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한 말 같다'고 했다"며 "이 대표가 어떤 이유에서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지만) 조금만 깊이 생각하고 말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어제 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저출산 대책에 있어서는 선별적 복지냐 보편적 복지냐를 논할 단계가 아니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대통령도 한국당의 주장에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의 (저출산) 정책을 집권 여당이 비판하는 주객 전도된 상황을 만들지 말아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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