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효성, AI·지속가능에너지로 글로벌 전력시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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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AI·지속가능에너지로 글로벌 전력시장 견인

설석용 기자
기사승인 : 2025-10-30 10:29:14

효성이 AI산업과 지속가능 에너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력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설비 투자와 함께 제품과 기술 부문에서도 AI 및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전력기기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100% 수소로 전력 생산이 가능한 수소엔진발전기.[효성중공업 제공]

 

주요 기술로는 AI 기반 자산관리 시스템 'ARMOUR+', AR 비전검사 장비, 국내 최초 독자 개발한 200MW급 전압형 HVDC, 신재생에너지 및 데이터센터 전력 안정화를 지원하는 STATCOM 등이 있다.

 

특히 'ARMOUR+'는 기존 자산관리 시스템에 AI를 접목해 전력설비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예측 정비 기능을 강화한 솔루션으로, 스마트 에너지 관리, 데이터센터, 철도, 발전 등 다양한 산업군에 확장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한국전력의 예방진단 시스템 'SEDA'와 결합한 통합 솔루션 'ARPS'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며 AI 기반 전력관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인도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 'ELECRAMA 2025'에 참가해 최첨단 전력 솔루션을 선보였다. ELECRAMA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적인 전력 전시회로, 1000여 개 기업과 4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전시에서 효성중공업은 SF6 Free GIS, 이동형 변전소, STATCOM, HVDC 등 친환경 및 첨단 전력 솔루션을 공개하며 현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효성중공업은 이러한 첨단 전력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디지털 전환에 발맞춘 지속 가능한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며, AI 시대에 최적화된 지능형 전력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성장동력으로 저탄소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며, 특히 수소 사업에도 집중 투자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국내 수소충전소 시장점유율 1위로, 글로벌 가스 및 화학 전문기업 린데와 합작해 액화수소 생산·운송·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광양을 시작으로 20여 개의 액화수소충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며, 서울에너지공사와 협약을 맺어도심형 수소 인프라 확대에도 나섰다.

 

또한 2023년 서울에너지공사와 손잡고 서울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지난해 4월에는 효성중공업이 100% 수소로 발전하는 수소엔진발전기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탄소 배출 없는 에너지 발전을 실현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한파와 폭염 속에서도 1400시간 연속 운전에 성공하며, 청정 수소 발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발전기는 100% 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해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며, 태양광·풍력 등 변동성이 높은 신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 엔진과 유사한 구조로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경제성이 뛰어나다. 수소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고 수소엔진발전 기술을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에 힘입어 올 해 미국 등 글로벌 AI 산업과 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의 지속적인 확대를 기반으로 사상 첫 매출 5조 원, 영업익 5000억 원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의 중심에는 AI가 있다"며 "AI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영역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일상적인 업무에서도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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