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전세계 클래식 아티스트의 평화메시지 'DMZ OPEN 국제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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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클래식 아티스트의 평화메시지 'DMZ OPEN 국제음악제'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10-31 10:41:58
11월 9~16일...백건우, 드미트리 우도비첸코,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등 출연
평화와 화합의 하모니 통해 DMZ 가치 확산 및 대중적 관심 제고

비무장지대(DMZ)를 주제로 한 클래식 음악 축제 '2024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전 세계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다음 달 9~16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

 

▲ '2024 DMZ OPEN 국제음악제' 포스터.  [경기도 제공]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진행된 'DMZ OPEN 페스티벌'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이번 국제음악제를 준비했다.

 

백건우, 박혜상, 윤홍천, 드미트리 우도비첸코,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KBS 교향악단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오케스트라·앙상블 8팀과 솔로 아티스트 16명이 참여해 화합의 공연을 선사한다.

 

음악제는 <오래된 시작>, <영화와 삶에 대하여>, <나무와 종이 그리고 리듬>, <현과 건반의 숙론>, <진지한!>, <다양한!>, <유빌라테! 운명에 대하여> 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9일 개막공연에는 KBS교향악단과 백건우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편곡 최성환), 스크랴빈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으로 화합의 장을 펼친다.

 

아리랑 환상곡(최성환)은 2008년 평양에서 뉴욕 필하모닉이 연주했던 곡으로 평화와 화합이라는 'DMZ OPEN 페스티벌'의 상징성을 담고 있다. 건반의 구도자라 불리는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체코의 민족성을 예술로 승화시킨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프스키의 만남도 기대를 더한다.

 

이어 10일 공연에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콘서트'로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 박종해(피아노), 브랜든 최(색소폰)가 출연한다. 안두현과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는 국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젊고 역동적인 클래식 아티스트다.

 

12일에는 중국의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이 탄둔의 'Paper Music'등을 연주하며 타악 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중국의 월드 그레이드 작곡가 탄둔이 작곡한 Paper Music은 그가 종종 사용한 유기물 음악으로, 종이의 타악기적 사용이 인상적이다.

 

▲ 트럼펫 연주자 세르게이 나카라이코프.  [경기도 제공]

 

흥미진진하고 독보적인 타악기 콘서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은 클래식, 재즈, 현대 음악,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뛰어난 예술성과 독창성으로 전 세계 음악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13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와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우크라이나의 출신의 우도비첸코는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은 견고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폴란드 국민 작곡가 펜데레츠키의 음악 연주와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의 하이든 첼로협주곡 트럼펫 연주가 14일 펼쳐진다. '트럼펫의 파가니니'로 찬사받는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는 탁월한 기교와 부드러운 음색, 깊은 감성을 겸비한 트럼펫 연주자로 플루겔호른을 무대의 중심 악기로 부각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만 15세의 나이로 티보 버르가 국제 콩클 1위를 수상한 김서현과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배진우가 15일 브람스 소나타를 연주한다. 특히 인천시립합창단 지휘자 윤의중이 만들어내는 미국 작곡가 루네스테드의 꽃과 친절함, 희망과 사랑에 대한 노래는 생명의 땅 DMZ와 세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6일 폐막공연에는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유렉 뒤발), 박혜상(소프라노), 드미트리 우도비첸코(바이올린)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소프라노 박혜상이 들려주는 모차르트와 우도비첸코의 브루흐, 유렉 뒤발이 지휘하는 베토벤의 운명은 적극적으로 평화를 만들어가는 운명에 대한 축하를 의미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제음악제 티켓예매는 고양아람누리 홈페이지, 티켓링크, 예스24에서 예매 가능하다. 가격은 개·폐막 공연의 경우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며, 그 외 공연일은 일괄 1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DMZ OPEN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www.dmzopen.kr)을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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