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문 대통령 지지율 48.1%…취임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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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48.1%…취임후 최저치

임혜련
기사승인 : 2018-12-13 10:38:23
국정수행 긍정·부정평가 격차 1.2%p로 좁혀져
KTX 탈선, 기무사령관 투신사망 등 악재 집중된 결과
민주당 37.7%, 한국당 22.8%…하락세 이어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치인 48.1%를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13일 나왔다.
 

▲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0~12일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전주보다 1.4%포인트 내린 48.1%(매우 잘함 23.6%, 잘하는 편 24.5%)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7%p 오른 46.9%(매우 잘못함 28.9%, 잘못하는 편 18.0%)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내인 1.2%p로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0.3%p 감소한 5.0%.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 50대와 40대, 사무직에서는 상승했으나, 대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9.3%p, 부정평가 51.0%), 광주·전라(↓8.1%p, 부정평가 33.`5%), 서울(↓4.4%p, 부정평가 50.0%), 부산·울산·경남(↓2.1%p, 부정평가 56.3%) 순으로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8.4%p, 부정평가 41.1%), 20대(↓7.9%p, 부정평가 44.7%), 60대 이상(↓1.5%p, 부정평가 57.3%)에서 주로 하락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인 민주당 지지층(↓2.5%p, 부정평가 11.2%)의 하락폭이 자유한국당 지지층(↓1.7%p, 부정평가 94.9%)의 하락폭보다 컸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로부터 이날 실시된 비무장지대(DMZ) 내 시범철수 감시초소(GP)에 대한 남북 상호검증 진행 경과를 보고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악화는 강릉 KTX 탈선사고, 전 기무사령관 투신사망, 택시기사 분신사망, 삼성 바이오로직스 상장유지, 이재명 경기지사 검찰기소 등 각종 크고 작은 악재가 집중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 정당 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시 전주 대비 0.5p 내린 37.7%로 4주째 30%대의 약세를 이어갔다.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 자유한국당 지지율도 1.9%p 내린 22.8%로 2주째 하락하며 다시 20%대 초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또한 진보층과 중도층이 이탈하며 1.1%p 내린 7.4%를 기록했다. 반면 중도층이 결집한 바른미래당은 1.0%p 오른 6.9%로 6%대를 회복했다. 민주평화당은 0.4%p 오른 2.7%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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