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안양교도소 의왕이전說' 의왕시 뿔났다...김성제 시장 "절대 용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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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교도소 의왕이전說' 의왕시 뿔났다...김성제 시장 "절대 용납 못해"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4-21 10:58:57
"협의 없이 교정시설 의왕시 이전하는 계획은 의왕시민의 뜻을 무시한 처사"
지난 2월에도 기자회견...시민들과 함께 행정력 모아 강력대응 천명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안양교도소 의왕시 이전과 관련해 지난 2월에 이어 또다시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 반대 의사를 천명했다. 

 

▲ 김성제 의왕시장이 21일 안양교도소 의왕이전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김성제 시장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안양시와 법무부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교도소를 이전하는 대신, 현 부지 내에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계획이 변경된 바 있으나, 최근 의왕 지역으로 이전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전 설명이나 협의 없이 교정시설을 의왕시 지역으로 이전하는 계획은 의왕시민의 뜻을 무시한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그는 "해당 방안이 현실화할 경우 교도소 수용시설이 모락로 일대 공원 부지를 대체하게 되면서 인근 모락고등학교의 교육환경과 의왕시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현재 법무부 소유의 안양교도소 부지는 안양시와 의왕시 경계에 걸쳐 있다. 안양시는 교도소를 관외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해 오다 여의치 않자 2022년 교도소 이전 대신 현 부지 내 현대화하기로 법무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의왕시 남부인 오전동 2의 3번지 일원으로 이전해 최대 10층 규모의 '교정 타운'을 지어 안양교도소와 현재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서울소년원을 옮겨오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 시장은 지난 2월 23일 의왕시청에서 이전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김성제 시장은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는 단순한 지역 간 이해관계를 넘어 시민의 안전과 아이들의 교육권, 그리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시민과 함께 모든 행정적 역량을 동원해 법과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회견을 마무리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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