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임정 수립 100주년… 서울시향, '광복 74주년 기념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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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 수립 100주년… 서울시향, '광복 74주년 기념음악회' 개최

이성봉
기사승인 : 2019-07-30 11:16:30
8월 15일 오후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성시연 지휘, 피아니스트 조재혁, 성악가 임선혜, 박종민 출연
전석무료, 서울시향 및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신청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시향 광복 74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로, 광복의 의미가 더욱 깊이 있고 특별하게 다가온다.


▲ 서울시향 광복 기념 음악회 [서울시향 제공]

본 공연은 오상진 아나운서의 사회와 함께 수어 동시통역이 진행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광복의 기쁨과 감동을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 신청은 지난 29일부터 서울시향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1인 4매까지 할 수 있다.

서울시향은 광복절을 경축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마다 우리은행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에서 광복절 기념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음악인들이 꾸미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열정을 갖춘 마에스트라 성시연이 지휘봉을 잡고, 피아니스트 조재혁, 임선혜와 박종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함께 한다.


▲ 지난해에 이어 서울시향의 광복기념 음악회 지휘를 맡은 지휘자 성시연 [서울시향 제공]


성시연은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2007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137년 역사상 최초 여성 부지휘자에 위촉돼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향의 부지휘자로 활동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경기필하모닉의 수장으로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기필하모닉의 역량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피아노 연주 뿐 아니라 오르간 연주와 해설이 있는 음악회까지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한다. 이 작품은 노르웨이 민요풍의 선율을 담은 곡으로 그리그가 조국에 대한 애정과 노르웨이의 민족음악에 대한 의지 담은 것으로 유명하다.

르네 야콥스와의 음반들로 고음악계 최고의 프리마돈나로 격찬 받고 있는 소프라노 임선혜는 올초 참여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앨범 '민국(民國)'에 수록된 MRG의 '독립군의 아내'와 번스타인의 뮤지컬 '피터팬'의 '나와 함께 꿈을 꾸어요(Dream with me)'를 들려줄 예정이다.


▲ 서울시향 광복절 기념음악회는 2005년부터 매년 도심 일대에서 무료로 진행해 오고 있다. [서울시향 제공]


차이콥스키 콩쿠르 1위 출신으로 빈 국립 오페라 극장 소속으로 활동하는 베이스 박종민은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Non più andrai)'를 들려주고, 임선혜와 함께 모차르트의 돈 조바니 중 '그대의 손을 나에게(La ci darem la mano)'를 부를 예정이다.

성시연과 서울시향은 서울시합창단, 그란데오페라합창단과 함께 베를리오즈의 레퀴엠 중 '라크리모사(눈물의 날)'와 장송과 승리의 대교향곡 3악장 중 '절정'을 피날레로 연주하며 광복의 밤을 마무리 한다.


KPI뉴스 / 이성봉 기자 sble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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