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병준 "손혜원, 오만방자 아이콘···고발·특검 동시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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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손혜원, 오만방자 아이콘···고발·특검 동시추진"

임혜련
기사승인 : 2019-01-21 10:59:53
"공권력 행사해 재산 늘리려…도덕적 오만 하늘 찔러"
나경원 "손혜원, 피해자 코스프레…적반하장의 진수"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목포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손 의원이 박지원 의원을 '배신의 아이콘'이라고 했는데 손 의원이야말로 '오만방자의 아이콘'"이라고 꼬집어말했다.
 

▲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기가 막힌 현상이다. (손 의원의) 도덕적 오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본인이 어떤 수사를 부리고 대중을 선동하고 설득하겠다고 덤벼도 공권력을 행사해 친인척의 재산을 늘리려 했던 것은 분명 용서가 불가능한 부분"이라며 "그 부분에는 일고의 반성도 없이 지역사회 발전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괴벨스는 '대중은 작은 거짓말보다는 큰 거짓말에 더 잘 속아 넘어가고 큰 거짓말을 거듭하다 보면 진실이 된다'고 했다"면서 "(손 의원은) 홍보전문가로서 그런 것을 주로 공부한 모양"이라고 비꼬아말했다.

요제프 괴벨스는 나치정권 선전장관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국민을 선동한 인물이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호위무사처럼 (손 의원과 함께) 나와서 기자회견을 안내했다"며 "그 한 장면으로도 이 나라 권력이 어디에 있고 그 권력의 성격이 어떤 것인지를 명확히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 역시 손 의원을 향해 "손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피해자처럼 동정심을 호소하고 기자들을 고소하겠다고 선포했다"면서 "적반하장의 진수"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원내대표와 동반한 탈당 기자회견은 역사상 전무후무할 것"이라며 "아파트와 도심 재생 등을 섞으며 물타기를 시도했고 박지원 의원까지 끌어들이는 등 홍보 전문가의 진수를 보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손 의원은 더 이상 국회의원의 지위를 유지할 자격이 없다"며 "한국당은 손 의원에 대한 법적 검토가 끝나면 검찰고발과 특검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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