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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논란에…文대통령 부정평가 첫 50% 돌파

남궁소정
기사승인 : 2019-08-26 11:31:41
긍정평가 3.2%p 하락한 46.2%…부정평가 50.4%
20대, 부정 52% vs 긍정 44%…50대, 부정 51.6%
민주 38.3%, 한국 30.2%, 정의 6.7%, 바른미래 5.9%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취임 후 처음으로 50%를 넘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여러 의혹과 논란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졌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30% 대를 회복해 여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8.1%p로 줄었다.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9~23일 전국 유권자 2512명을 상대로 조사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46.2%로 전주보다 3.2%p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4.1%p 오른 50.4%를 기록했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p) 밖인 4.2%p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측은 "문 대통령 지지율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논란 확산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연속 내렸다가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발표 다음날인 23일에는 소폭 반등해 회복세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호남, 충청권, 서울, 50대와 30대, 20대, 40대, 여성과 남성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특히 20대와 50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긍정평가는 1.9%p 내린 44.4%를 기록했으나 부정평가는 6.1%p 오른 52.7%로 집계됐다. 50대에서 긍정평가는 7.6%p 내린 44.7%, 부정평가는 6.6%p 오른 51.6%로 조사됐다.


▲ 리얼미터 제공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2.3%p 내린 38.3%로 집계됐다. 한국당의 지지율은 0.8%p 오른 30.2%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30% 대로 떨어진 건 7월 2주차 조사(38.6%) 이후 처음이다. 반대로 한국당 지지율은 같은 기간 조사(30.3%) 이후 처음으로 30% 대로 올라섰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1.2%p에서 8.1%p로 좁혀졌다. 6월 3주차 조사(8.0%) 이후 2개월 만에 가장 좁은 격차다.

정의당은 0.2%p 내린 6.7%, 바른미래당은 0.9%p 오른 5.9%, 우리공화당은 0.3%p 오른 2.1%, 민주평화당은 0.5%p 오른 2.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응답률은 4.3%)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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