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이재명 48% 한동훈 8% 홍준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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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이재명 48% 한동훈 8% 홍준표 7%

박지은
기사승인 : 2024-12-18 11:39:16
조원씨앤아이…李 독주체제 굳히기, 경쟁자들은 한자릿수
오세훈·김동연 5.7% 원희룡 4.8% 이준석 4% 안철수 2.8%
與선 韓·洪·吳 각축…보수층선 韓 18.5%, 洪(13.7%)에 앞서
'尹대통령 즉시 체포' 찬성 응답 71.5% vs 반대 26.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권 경쟁에서 독주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의 반사이익을 톡톡히 챙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 즉시 체포'에 대한 찬성 여론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부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KPI뉴스]

 

조원씨앤아이가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표는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48.0%를 기록해 선두를 달렸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8.0%), 홍준표 대구시장(7.0%) 등 경쟁자들은 한자릿수에 그쳤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는 5.7%로 동률이었다. 희룡 전 국토부 장관(4.8%),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4.0%),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2.8%)은 5%를 밑돌았다.

 

KPI뉴스가 지난 8일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전국 1000명 대상)에서도 이 대표는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46.8%를 차지해 여유있게 1위에 올랐다. 2위 그룹인 한 전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는 둘 다 7.1%에 그쳐 큰 열세를 보였다. 

 

이 대표가 계엄·탄핵 정국에서 여론을 등에 업고 독주 체제를 굳히는 흐름이다. 진보층에선 이 대표가 75.0%로 가장 높았다. 김 지사는 6.1%였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선 이 대표가 79.2%, 김 지사는 4.9%로 격차가 벌어졌다.

 

민의힘에선 한 전 대표와 홍·오 시장 등이 경합하는 모양새다. 보수층에선 한 전 대표(18.5%)가 홍 시장(13.7%), 오 시장(13.2%)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선 한 전 대표가 21.7%, 홍 시장 17.7%, 오 시장 14.5%였다. 

 

내란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을 즉시 체포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는 비율은 71.5%에 달했다. 반대는 26.4%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반감과 처벌 요구가 여전히 강한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보수 지지층은 35.8%, 국민의힘 지지층은 25.1%만이 즉시 체포에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돼 전체 국민 여론과 차이를 보였다. 진보 지지층(93.3%)과 민주당 지지층(95.7%)에선 찬성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 14~16일 전국 성인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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