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20일 군수실에서 지리산(칠선계곡) 탐방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 ▲ 진병영 군수가 지리산공원 경남사무소 관계자들과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
이번 협약은 함양군과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칠선계곡 탐방로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탐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서는 진병영 군수와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장 등이 참석, 탐방로 정비사업 수행 협약을 체결한 뒤 향후 추진 사항을 협의했다.
칠선계곡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마천면 추성리까지 9.5㎞가량 뻗어있는 지리산 최장의 계곡이다. 수많은 폭포와 소(沼)가 어우러져 지리산의 원시림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1999년부터 자연휴식년제 및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상시 개방이 제한됐다. 이에 따라 탐방객 감소와 지역 관광 위축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함양군은 공단 측에 지속적으로 개방을 요구해 왔다.
그동안 함양군의 부단한 노력과 지리산 국립공원의 긍정적인 협조를 통해 2028년 상반기 개방 계획을 앞당겨 2027년 7월 시범 개방될 예정이다.
함양군 허인호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칠선계곡 탐방로를 더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으로 정비할 계획"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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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 칠선계곡 폭포 모습 [지리산국립공원 제공] |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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