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경북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기북초등학교와 죽전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치킨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북초 6학년 이지아 학생이 교촌 본사에 보낸 한 통의 편지에서 시작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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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30일 경북 포항시 기북초등학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 교촌에프앤비 임직원들이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치킨과 함께 깜짝 치킨파티를 진행했다. [교촌에프앤비 제공] |
이 학생은 편지에서 "저희 학교는 전교생이 16명밖에 안 되는 작은 학교예요. 치킨은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어요"라며 "친구들과 같이 나눠 먹을 수 있는 작은 치킨이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지역 특성상 배달 최소 주문 수량이 높아 치킨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소규모 학교 아이들의 현실이 담긴 사연이었다.
교촌은 학생의 진심 어린 요청에 화답하고자 지난달 30일, 기북초와 인근 죽전초가 함께한 연합 운동회 현장을 푸드트럭과 함께 방문했다.
이날 교촌은 기북초 학생 16명과 죽전초 학생 17명 등 두 학교 학생 33명과 교직원을 포함한 총 62명에게 '싱글윙' 3종(간장·레드·허니) 130개와 웨지감자 40개를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제공했다. 학생의 편지 속 내용처럼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소용량 메뉴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교촌의 어린이날 깜짝 행사장은 '지아의 소원에 날개를 달다'를 테마로 꾸며졌다. 학교 식당에는 현수막과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운동회를 마친 학생들은 교촌이 준비한 치킨과 함께 어린이날을 앞둔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사연의 주인공인 이지아 학생은 "친구들과 치킨을 먹으면서 장난도 치고 마지막 한 조각을 두고 서로 양보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는데, 정말 그대로 이뤄져서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어린이날 행사 현장을 담은 콘텐츠는 오는 5일 교촌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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