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에어비앤비, 이용자 신분증 무더기 노출…'책임 회피 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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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이용자 신분증 무더기 노출…'책임 회피 급급'

장기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0-22 11:01:24
"이용자·구글 탓"… 협의 끝에 모든 신분증 삭제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airbnb)' 이용자들의 신분증이 구글에 무더기로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YTN에 따르면 구글에 특정 명령어만 입력하면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에 이용자들이 올린 여권과 신분증 사진이 그대로 검색됐다.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려면 본인 인증을 받거나 프로필용 사진을 올려야 하는데, 이 사진들이 구글 서버에 전송된 것으로 추측된다.
 

▲ '에어비앤비' 이용자들의 신분증이 구글에 무더기로 노출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YTN 방송 화면 캡처]

에어비앤비 코리아 측은 본인 인증에 대한 보안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우선 이용자들이 구글에서 검색될 수 있는 항목에 신분증 사진을 잘못 올려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구글이 자체 서버에 별도로 보관하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구글 측은 에어비앤비가 주요 정보에 대한 검색을 막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서로 자신들의 과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던 에어비앤비와 구글은 결국 협의 끝에 관련된 모든 신분증 사진을 삭제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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