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尹 "경찰조직, 국민안전 직결 치안 중심 재편…흉악범죄 고리 끊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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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찰조직, 국민안전 직결 치안 중심 재편…흉악범죄 고리 끊어야"

장한별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0-18 11:35:51
경찰의 날 기념식 참석…"현장대응력 높여야"
"성폭력 등 약자 상대 범죄 절대 용납 안돼"
"경찰, 광복 이후 자유민주주의·법치 수호자"
"국가 위해 희생한 순직·전몰 경찰관에 경의"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경찰 조직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중심으로 재편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흉악 범죄의 고리를 끊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또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첫 번째 존재 이유임을 가슴에 깊이 새겨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성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 스토킹과 같이 약자를 상대로 하는 범죄는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께서 일상에서 범죄의 위협과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범죄자 검거 활동에서 더 나아가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자 보호부터 재범 방지까지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찰 근무 환경 개선을 공언했다. "정부도 경찰이 적극적으로 강력 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흉악범죄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방검 장구, 저위험 권총 등 신형 장구를 신속히 보급하겠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실시한 공안직 수준 기본급 인상, 복수직급제 등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봉사와 헌신에 걸맞는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경찰에 대한 격려도 빼놓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경찰은 78년 전 광복 이후 지금까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의 수호자로서 맡은 소임을 다해왔다"며 "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와 범죄에 맞서 국민의 안전과 법질서 확립에 앞장서 왔다"고 평가했다.

"이제 주요 강력 범죄 검거율은 95퍼센트에 육박하고 있으며 서민의 삶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는 작년보다 30퍼센트 이상 줄었다"며 "건설 현장에 만연했던 관행적 폭력행위를 근절하고 전세 사기와 마약 등 민생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윤 대통령은 "올해 제복 입은 경찰 영웅으로 현양 된 고(故) 이강석 경정, 고 이종우 경감, 고 강삼수 경위를 추모한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순직, 전몰 경찰관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고인들의 유가족에게 '경찰 영웅패'를 수여하며 "제복 입은 영웅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철문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 경무관 등 5명에게는 홍조근정훈장 등 포상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의 경찰의 날 기념식 참석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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