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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민족대이동 시작, 16일이 가장 혼잡할듯

이상훈 선임기자
기사승인 : 2024-09-13 11:29:27
▲ 추석 명절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4일을 하루 앞두고 서울역에서 한 가족이 환한 표정으로 귀성열차를 타고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추석 명절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4일을 하루 앞둔 서울역과 공항 등에는 고향을 찾는 사람들과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로 일찌감치 붐비기 시작했으며, 재래시장도 제수를 준비하는 사람들과 손님을 한 명이라도 더 모시려는 상인들의 호객소리로 모처럼 왁자지껄 활기차게 움직였다.

서울역은 가족들의 손을 잡고 커다란 트렁크와 선물꾸러미를 든 가족 단위 귀성객들이 아침부터 열차 출발시간에 맞춰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과거와는 달리 고생스러운 귀성행렬이 줄어들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민족 최대명절이라는 이름값은 하는 모습이다.

이틀간의 휴가를 쓰면 최대 9일간의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공항을 이용해 해외여행에 나서는 사람들로 인천공항 등 국제선이 있는 공항은 12일 밤부터 붐비기 시작했다.

국토교통부의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이번 연휴 총 369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이 중 88.4%가 승용차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다음 날인 18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당국은 내다봤다.

이번 귀성길 고속도로 이동시간은 △서울-강릉 4시간40분 △서울-대전 4시간10분 △서울-광주 6시간10분 △서울-부산 7시간40분 △서울-목포 7시간10분이 소요될 전망이며, 귀경길의 경우 △강릉-서울 6시간20분 △대전-서울 5시간20분 △광주-서울 9시간10분 △부산-서울 10시간30분 △목포-서울 9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올해 설 명절 이후 고속·일반국도 16개 구간(121.4㎞)을 개통해 이번 추석 명절에 운영하며 고속도로 갓길차로 76개 구간(411.32㎞)도 운영해 교통량을 분산한다.

15일부터 18일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통행료가 면제된다. 이 기간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적용된다. 14일 자정 이전에 고속도로에 진입해 15일로 넘어간 이후에 진출한 경우 또는 오는 18일 자정 전에 진입해 19일로 날이 바뀐 뒤 진출한 경우도 통행료가 면제된다.

 


 


 


 

▲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이 제수를 준비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인천국제공항 제 1여객터미널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연휴기간(9월13~18일) 120만4000여명이 해외를 다녀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기간 일평균 이용객은 20만1000명이다. [뉴시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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