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단일화 참여 단체 고발'…박효진 "굉장히 불편, 안민석 후보 어떻게 할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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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참여 단체 고발'…박효진 "굉장히 불편, 안민석 후보 어떻게 할 거냐"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6-04-04 11:38:51
안민석 "마치 심판이 선수로 뛰는 신뢰 깨는 문제란 점 지적한 것"
박효진 "민주와 진보 가치 굉장히 떨어뜨려…교육감은 다양한 요구 조절 역할"

4일 유튜브 '스픽스'를 통해 공개된 경기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를 위한 첫 경선토론회에서 박효진 후보가 최근 단일화 논의에 참여한 한 단체를 안민석 후보 측에서 고발한 것을 문제 삼았다.

 

▲ 4일 유튜브 '스픽스'를 통해 공개된 경기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경선토론회에서 박효진 후보가 최근 안민석 후보 측에서 단일화 경선 참여 단체를 고발한 것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유튜브 '스픽스'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박효진 후보는 "우리 교육에 있는 사람으로서 정치판에서 할 수 있는 그런 고발·고소에 굉장히 불편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금 이 자리는 민주 진보, 후보 단일화 과정이다. 그래서 우리가 민주 진보 후보를 선택했기 때문에, 그 과정은 민주 진보 후보 단일화를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 시간이어야 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우리 안 후보님이 보였던 모습들은 참 불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하실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안 후보는 "제가 이번에 지적했던 것은 후보 단일화 과정이 신뢰를 얻고 결과에 승복하기 위한 노력들이 전제 돼야 된다"며 "제가 볼 때에는 단일 기구에 참여했던 일부 단체가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마치 심판이 선수로 뛰는, 신뢰를 깨는 문제란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박 후보는 "우리가 민주와 진보의 가치를 높이는 과정에서, 그렇게 하신 것이 굉장히 그 가치를 떨어뜨린 면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실제 교육감의 역할은 다양한 요구들을 조절하는 역할이다. 그런 측면에서 아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민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달 17일 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를 조직적 선거운동 등의 이유로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반면 경기지부는 이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민주진보경기교육감 후보 단일화 선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사퇴 촉구로 맞불을 놨기도 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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