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오수 경기도의원 "GH·경기신보 이전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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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수 경기도의원 "GH·경기신보 이전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5-02-20 11:35:02
충분한 공론화 과정 없이 밀어 부쳐…북자도 출범 시 본사 역할 필요
경과원 등 아직도 이전 진행…GH 등 신사옥 활용 예산 낭비 막아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위원(국힘·수원9)은 20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이전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20일 열린 제38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3차본회의에서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위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중계화면 캡처]

 

이 위원은 이날 제382회 도의회 임시회 3차본회 5분발언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은) '균형발전'이라는 명분 아래 정치적으로 급하게 추진된 정책이었다. 하지만 이후 충분한 공론화 과정 없이 그대로 밀어붙이면서, 도민들 간 갈등만 깊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이 위원은 "김동연 지사께 묻겠다"며 "지사께서는 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공언하면서 동시에 공공기관 북부 이전을 강행하고 계신다. 그렇다면, 북부특별자치도가 완성되면 경기 남부에도 새로운 공공기관을 신설해야 할 텐데, 그때는 또 어떤 결정을 내리실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차라리 이번 기회에 북부에 공공기관 분서를 설치하고, 북부특별자치도가 출범했을 때 본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공공기관 이전 추진 상황을 보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지도 않고 있다"며 "2024년 이전 예정이었던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아직도 이전이 완료되지 않았으며, 2024년 이전 계획이었던 경기연구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도 현재 전면 이전이 아닌 일부 임차 이전만 검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기융합타운의 경우, GH 본사는 2024년 7월에 입주를 완료했고, 경기신용보증재단 사옥은 불과 10일 전인 2월 10일에 입주를 마쳤다. 이미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이 기관들을 또다시 이전한다면,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예산 낭비와 기관 직원들의 혼란, 그리고 행정 비효율은 도대체 어떻게 감당하실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은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은 대안을 제시한다"며 "우선 이미 완공된 신사옥을 적극 활용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공기관 직원들과 충분히 협의해 근무 환경과 복지를 고려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단순한 물리적 이전이 아니라, 해당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원책을 통해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님께 요청드린다"며 "지금이라도 GH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이전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도민과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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