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낙연 "남북, 단군 소망대로 평화와 번영 이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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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남북, 단군 소망대로 평화와 번영 이루길"

김광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0-03 11:42:33
개천절 경축식에서 "한반도, 동북아 화약고에서 평화번영의 발신지로"
"文정부, 항구적 평화·민족 공동번영의 담대한 여정 나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개천절을 맞아 "남과 북이 단군의 소망대로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인간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갈망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50주년 개천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이렇게 밝히고 "이런 꿈이 실현되도록 국제사회가 도와주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해 개천절 기념식에서 경축사를 하는 모습. [뉴시스]

 

이 총리는 "지난 70년 동안 한반도는 동북아시아의 화약고로 세계에 걱정을 끼쳤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그런 한반도를 평화와 공동번영의 발신지로 바꿔 세계에 공헌하려 하고 있다"며 "북한도 핵을 지니고 고립과 궁핍을 견디기보다는, 핵을 버리고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생 대한민국은 식민착취와 6·25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뤘다"면서 "시대에 따라 기복이 있었지만, 남북대결을 완화하고 평화를 이루려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총리는 "그리고 세계가 찬탄하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올해만도 세 차례나 남북정상회담을 열며 지구 최후의 냉전체제를 허물고 있다"며 "한반도에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고 항구적 평화를 정착하며 민족 공동번영을 시작하려는 담대한 여정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로 이런 시기에 맞은 올해 개천절에 우리는 국조 단군의 홍익인간 이념을 다시 생각한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단군께서 바라시는 대로,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하는 나라로 발전할 큰 기회를 얻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정부는 올해 9월 우리의 국가목표로 '포용국가'를 선언했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설명하신 대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단 한명의 국민도 차별받지 않고 더불어 사는 나라'가 포용국가"라고 전했다.

그는 또 "포용국가로 가려면 정부와 정치가 제도를 만들며 이끌어야 한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일상에서 하실 일도 많다. 이웃을 배려하고 약자를 돕는 일이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총리는 "포용국가의 길을 정부는 착실히 가겠다. 정치와 국민 여러분께서도 동행해 주시기를 간청 드린다. 이것 또한 단군 할아버지께서 꿈꾸신 홍익인간의 길이라고 저는 굳게 믿는다"고 역설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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