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전공 학술 및 봉사 동아리 'A.T.P(Assistance Training of Physical therapy)' 소속 학생 5명이 오는 8일 전국체전 출전을 앞둔 장애인 럭비 선수단 지원을 위해 제주도로 출발한다.
ATP는 경북 장애인 휠체어 럭비팀인 '구미아틀라스'의 의무트레이너로서 물리치료학적 접근을 통한 선수단 케어와 경기 진행 전반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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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구미에서 열린 장애인 럭비 대회에서 학생들이 선수단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대 제공] |
전덕훈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재학생 2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정기 훈련에 참여해 선수들의 신체 밸런스 유지와 훈련 전 후 컨디셔닝, 경기 운영 보조 등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동아리 학생들은 단순 봉사를 넘어 현장 체험을 통해 선수들과 유대감을 쌓아왔다.
지난 어울림 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경기용 휠체어를 타고 선수들과 한 팀으로 경기에 참여해 3위를 거뒀으며, 경남컵에서는 팀의 쿼드 및 오픈 부문 동반 우승을 돕는 등 실무 역량을 다졌다.
이번 제주도 원정에는 이지민, 강민정, 박현빈(이상 3학년), 김태운, 여나루(이상 1학년) 등 5명이 동행해 선수들의 훈련 보조, 장비 세팅, 이동 보조 등 밀착 지원에 나선다.
이지민 ATP 회장은 "큰 대회를 동행하는 만큼 선수들이 부상 없이 제 실력을 발휘하고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아틀라스 소속 김재원 선수는 "ATP 학생들은 훈련 전후 컨디션 관리는 물론 장비 수리 등 궂은일까지 도맡아 주는 가족 같은 존재"라며 "학생들의 지원 덕분에 선수들이 경기에만 100% 집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덕훈 물리치료학과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장애인 스포츠 현장에 적용하며 예비 물리치료사로서의 실무 역량과 봉사 정신을 함께 키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 스포츠 현장과 연계한 실습형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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