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울산항만공사, '친환경 안전조끼' 기증…폐페트병 2만개로 '자원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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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친환경 안전조끼' 기증…폐페트병 2만개로 '자원순환'

최재호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9-21 12:07:14
울산 항만·건설·중소기업 근로자에 1500벌 전달
현대글로비스-근로복지·중소벤처기업공단 참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21일 오전 공사에서 현대글로비스, 근로복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자원순환 안전조끼 1500벌을 항만·건설·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기증했다.

 

▲ 정순요(사진 중앙 왼쪽) 울산항만공사 운영부사장과 김석호 울산항운노조 위원장 등이 자원순환으로 만들어진 안전조끼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제공]

 

안전조끼 1개 제작에 500ml 페트병 14.5개가 필요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사업으로 폐페트병 2만1000여 개가 재활용됐고, 온실가스 1.5톤 가량 저감한 효과를 냈다고 UPA는 추산했다.

 

UPA와 현대글로비스는 이날 전달식을 통해 선박에서 발생한 폐페트병으로 만든 안전조끼 1200벌을 항만현장 근로자 안전확보를 위해 울산항운노동조합에 기증했다.

 

근로복지공단과 중진공은 각 기관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으로 만든 안전조끼 300여 벌을 지역 내 건설현장과 중소기업에 전달했다.

 

그간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인형·에코백 등 기호품 위주의 자원순환 사례는 있었지만, 자원순환 안전조끼는 처음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폐기물·온실가스 저감과 자원 절약의 환경적 효과와 함께,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UPA는 설명했다.

 

정순요 운영부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환경·안전 가치 확산을 위해 더욱 많은 기관・기업과 자원순환 및 안전 활동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국내 최초로 선박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을 시작한 울산항만공사는 공공기관과 MOU를 통해 ESG경영 확산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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