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조국 "최두영, 일면식도 없고 연락 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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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최두영, 일면식도 없고 연락 한 바 없어"

김광호
기사승인 : 2018-12-31 12:16:51
"특감반 모집 때 최씨 이름 없었고 들어본 적 없다"
임종석, 조국 경질 요구에 "달리 생각하고 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31일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의 스폰서로 알려진 최두영씨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직간접적으로 어떠한 연락을 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조국 민정수석이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 출석한 조 수석은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문에 "그분이 제가 졸업한 혜광고 동문이라는 것을 이 사태가 발생한 이후에 알게 됐다"고 답했다. 


특히 "최씨와 수석 사이에 메신저가 있고 어떠한 얘기가 전달되고 주고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저는 연락을 서로 주고 받은 바가 없다"고 단언했다.

또한 조 수석은 '최씨가 김 수사관 인사청탁을 했다'는 대검 감찰결과와 관련해 "특감반원을 모집할 때 사적으로 아는 사람을 통해 추천 받은 것이 아니라 법무부 추천명단에 기초해서 면접이 이뤄졌다"며 "그 과정에서 최씨 이름은 있지도 않았고 그 이후에도 들어본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무추진 과정 또는 사적인 자리에서 김 수사관과 대면해서 보고를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대면 보고를 받은 적은 전혀 없다"며 "반부패비서실과 총2회 또는 3회 회식할 때, 점심을 같이 먹었을 때 봤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최씨가 김 수사관 인사청탁을 했다는 민간인'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며 "향후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지금이라도 알려면 알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감찰본부에서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지만 민간인이기 때문에 감찰본부의 감찰대상이 아니다"며 "최씨와 민간인과 관계가 어땠는지는 서울 동부지검 등에서 수사로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김태우 사건 책임을 물어 민정수석 교체를 건의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의를 받은 임종석 비서실장은 "저는 달리 생각을 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임 실장은 "비서실 전체 책임자로서 언제든 무한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지만 감찰반원에 대한 민정수석실의 그때 조치는 적절했다고 생각한다"며 "도둑을 잡았는데 왜 미리 못 막았냐고 얘기하면 어느 경찰이 열심히 일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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