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설피해 평택·안성 긴급 방문 김동연,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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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피해 평택·안성 긴급 방문 김동연,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4-12-02 12:11:12
하북리,비닐하우스 등 22만㎡ 피해…보개면, 공장 붕괴·축사 전파
"선포에 시간 소요, 도·시군 가장 빠른 시간 내 방법 찾아 지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대설 피해지역 긴급 방문에 나섰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평택시 진위면 하북리 비닐하우스 전파 현장을 찾아 방울토마토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경기도 제공]

 

첫 번째 방문지인 평택시 진위면 하북리 비닐하우스 전파 현장에서 김 지사는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하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되더라도 시간이 걸리는 만큼 도와 시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방법을 바로 강구해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제69조에 따르면 지역별로 다르지만 이번 피해를 많이 입은 안성 같은 경우 122억5000만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도록 행정안전부에 요청할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지방비 부담분의 50~80% 국고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세나 지방세 납세 유예, 건강보험료와 전기·통신·도시가스 등 공공 요금 감면 혜택도 받는다.

 

진위면 하북리는 폭설로 인해 11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 면적은 비닐하우스와 농업용 창고 등 22만 6000㎡에 이른다.

 

김 지사는 폭설로 전파된 방울토마토 재배 비닐하우스를 살펴보며 "비닐하우스 농가 피해가 커서 아침에 다른 일정 취소하고 바로 왔다. 와서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피해 규모도 크고 또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이 있는 것 같아서 도에서 우선 시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재난구호기금은 물론 예비비 쓰는 문제까지 포함해서 검토해 도가 할 수 있는 일을 시와 함께 최대한 신속하게 하겠다. 중앙정부에도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시와 함께 요청하겠다"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빠른 시간 내에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평택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김 지사는 안성시 보개면의 공장 붕괴 현장과 인근 축사시설 전파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지난 28일 밤 집중된 눈으로 공장동 6153㎡가 붕괴되고 축사시설 15동 7110㎡가 전파됐다.

 

김 지사의 이번 대설 관련 현장 방문은 지난 달 28일 의왕시 도깨비시장과 29일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서 김 지사는 경기도에 폭설이 내린 지난 달 28일 긴급 대설대책회의(영상)를 열고 '눈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비닐하우스 같은 취약거주시설물 거주민에 대한 긴급대피 조치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작업 △경제활동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강구 등 네 가지를 지시한 바 있다.

 

그러면서 "지금 이럴 때가 돈을 쓸 때"라면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달 29일 제설작업과 응급복구 및 피해를 입은 이재민지원,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301억 5000만 원의 재정 지원을 신속하게 결정했다. 김 지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도민의 삶을 챙기기 위해 진두 지휘에 나서고 있다.

 

도에 당부한 '비상한 각오'와 '특별한 대응'을 실천하기 위한 김 지사의 위기 관리 리더십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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