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손혜원 동생 "목포 창성장 등기권리증 본 적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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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동생 "목포 창성장 등기권리증 본 적도 없어"

권라영
기사승인 : 2019-01-30 13:30:26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동생 손모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손 의원이 기자간담회에서 한 '창성장' 관련 해명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손혜원 동생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손혜원의 거짓말을 하나하나 밝히겠다"면서 손 의원이 목포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창성장'을 조카에게 증여했다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손혜원이 제 아들의 인감을 가져오라 하면서 목포에 여관 하나를 제 아들 이름으로 사야겠다는 말을 했다"면서 "제 처는 거절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 내용도 모르고 허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혜원이 세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서 창성장을 샀다고 말하는데 공동명의한 세 명은 지금도 서로 모르는 사이"라면서 "집주인이라면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 할 등기권리증(집문서)도 우리는 본적도 없고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창성장에 방이 몇 갠지 수익이나 손해가 얼마나 났는지 우린 단 한번이라도 들은 적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다"면서 "이게 내 아들 것이라고 생각하냐"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손 의원 측은 "(동생이 쓴 글인지) 알 수 없다"면서 "동생 측 주장에는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손 의원은 지난 23일 "조카에게 적법하게 증여해서 (조카는) 목포에 와서 살고 있기 때문에 목포 주민"이라면서 "젊은이들이 열심히 일해서 먹고 살면 되는 거지 내가 이익을 가져가는 게 아니지 않느냐"고 의혹을 해명했다.

이에 대해 손씨는 24일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차명 소유를 감추려는 거짓말"이라면서 "(손 의원은) 명절에 조카들에게 용돈 1만원도 안 주던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25일 손씨의 전 부인이자 손 의원 올케인 문모씨는 손 의원이 생활비와 조카 학비를 지원해줬다면서 "전부터 고모(손 의원)가 우리 아들 앞으로 증여해주신다고 했다"고 반박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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