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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퍼포먼스에 연기자로 참여를"

이성봉
기사승인 : 2018-09-11 12:12:16
서울거리예술축제 개폐막공연 참여할 시민 모집
30미터 높이 공중 무대 해외 전문공연단체들과 함께
축제 즐기는 가장 극적인 참여…오는 21일까지

세계적인 퍼포먼스 공연에 연기자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의 개막공연 ‘휴먼 넷’(라 푸라 델 바우스) 등 3개의 해외 공연작품에 참여할 시민 75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참여한 시민은 ‘시민예술공작단’으로 활동한다.

 

▲ 개막공연인 라 푸라 델 바우스(La Fura dels)의 '휴먼 넷'은 30미터의 공중에서 안무하는 작품이다. [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은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국내외 거리예술 공연 46편을 선보인다. 공중극, 서커스, 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양한 거리예술 작품이 '따로, 또 같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만난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시민이 거리예술 공연에 직접 참여하여 전문 공연단체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시민예술공작단’을 모집하고 있다.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은 전문 예술인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통해 공연에 대한 영감을 나누고 작품을 만든다.

 

올해 축제 참가작 중 시민을 모집하는 공연은 ▲개막공연인 라 푸라 델 바우스(La Fura dels)의 '휴먼 넷' ▲공식초청작인 극단 KTO(Teatr KTO)의 '시간의 향기' ▲폐막공연인 콩플렉스 카파르나움(KompleX Kapharnaüm)이다.

개막작 '휴먼 넷'은 스페인 예술단체 라 푸라 델 바우스의 대형 공중 퍼포먼스다. 다수의 공연 참여자들이 약 30m 높이의 공중에서 안무를 하는 작품으로, 참가시민은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해외전문가 초청워크숍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42명이며 선발된 시민은 총 3회의 워크숍과 2회의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 공식초청작 '시간의 향기'는 폴란드 출신 극단 KTO의 대형 서사적 거리극이다.


공식초청작 '시간의 향기'는 시민과 함께하는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폴란드 출신 극단 KTO의 대형 서사적 거리극이다. 거리극에 참여할 시민배우 9명을 모집하고 있다.

폐막작은 프랑스의 예술단체 콩플렉스 카파르나움의 미디어를 활용한 영상 퍼포먼스다. 서울도서관을 무대로 영상과 사운드, 텍스트를 결합한 대형 프로젝션 작품을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영상을 투사할 수 있는 깃발 스크린 퍼포먼스에 참여할 24명의 시민을 모집한다.

일부 워크숍에 참여하는 시민예술공작단에게는 식사와 교통비가 제공되고, 참여한 모든 시민에게는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 시민예술공작단 수료증이 지급된다.

서울거리예술축제 김종석 예술감독(용인대 교수)은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예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일반 관객에게는 ‘따로, 또 같이’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 다른 개개인이 연대해 만들어내는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거리예술 공연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9월 21일까지 서울거리예술축제 누리집 또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KPI뉴스 / 이성봉 기자 sble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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