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유은혜 전 장관 '숨 쉬는 학교' 출판기념회 성료…3천여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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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전 장관 '숨 쉬는 학교' 출판기념회 성료…3천여명 운집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6-01-18 13:02:30
"경기교육 통합 용광로, 범여권과 교육계 원팀 확인"
범여권 의원총회 방불…서울·경기 전 교육감,교사 '준비된 교육 수장' 한목소리
유은혜 "귀 기울임과 존중의 약속으로 숨 쉬는 학교 만들겠다"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저서 '숨 쉬는 학교' 출판기념회가 지난 17일 경기아트센터에서 3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지난 17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숨 쉬는 학교' 출판기념회에서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유은혜 전 장관 제공]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앞둔 시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저서 소개를 넘어 범여권의 모든 세력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장'이자 강력한 '대세론'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날 행사에는 정계와 교육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에는 추미애·한준호·김영진·김민기·김승원·김성회·김병주·이소영 의원 등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해 온 인사들과 문재인 정부 시절 국정 운영을 함께했던 김태년 의원과 이인영·홍종학·백혜련·진선미·이수진·박상혁·김원이·허영·남인순 의원과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조국혁신당 백선희 의원과 조국 대표와 각별한 관계로 알려진 최강욱 전 의원, 여경래 셰프 등이 함께했다.

 

특히 최 전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민석 총리 축사를 동시에 대독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경기교육을 직접 이끌었던 김상곤, 이재정 전 교육감이 나란히 참석해 유은혜 전 장관을 향한 신뢰와 기대를 밝히며 힘을 실었다.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은 영상 축사를 통해 뜻을 함께했다.

 

조 전 교육감은 '숨 쉬는 학교'가 담고 있는 문제의식에 공감을 표하며 교육의 공공성과 민주성을 지켜 온 유 전 장관의 행보가 현재 교육 현실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 정계와 교육계 핵심 인사들이 계파를 넘어 한자리에 모인 것은 민선 6기 경기교육 흐름이 유은혜 전 장관을 중심으로 수렴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유 전 장관의 경기도교육감 행보가 본격적인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과 계파를 초월하는 '용광로' 같은 소통 능력을 증명한 만큼 향후 선거 과정에서 범여권과 교육계의 단일대오 형성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이다.

 

행사장 분위기도 이를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참석자들은 유 전 장관을 두고 "위기 속에서도 교육을 멈추지 않게 한 책임자",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한 교육 행정가"라며 응원을 보냈다.

 

▲ 지난 17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이 '숨 쉬는 학교' 책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혜 전 장관 제공]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온라인 개학과 수능 시행을 이끌며 교육 공백을 막아낸 경험,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에듀파인 도입과 유치원 3법 통과, 고교 무상교육 조기 완성,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을 이끈 추진력이 대표적으로 거론됐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목소리에 누구보다 먼저 귀 기울여 온 점과 정의의 편에 서서 교육의 공공성과 형평성을 지켜온 인물이라는 평가도 잇따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인사들의 서면 축사와 영상축사도 이어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는 서면축사를 통해 '숨 쉬는 학교' 출간을 축하하며 위기 속에서도 교육의 공공성을 지켜낸 유 전 장관의 책임감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기표, 김용만, 김준혁, 김현정, 박정, 박지혜, 부승찬, 서영석, 소병훈, 안태준, 염태영, 이광재, 이기헌, 이상식, 임오경, 전용기, 차지호, 최민희 등 국회의원과 광역·기초단체장, 교육계 인사들이 영상으로 축하와 지지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축사에 담긴 공통된 메시지는 유은혜 전 장관은 △대한민국 교육정책 개혁을 실제로 추진해 온 인물이며 △현장과 정책을 두루 경험한 교육행정 전문가이고 △대한민국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책임자라는 평가였다.

 

또 입법과 행정을 아우른 경험, 탁월한 행정력, 학생과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풀어내기 위해 애써온 인물이라는 점이 반복해 강조됐다.

 

현장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참석한 국회의원들과 교육계 인사들이 차례로 단상에 올라 유 전 장관이 제시해 온 교육 비전과 실행력에 공감을 표했다.

 

2부에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유 전 장관은 "학교는 학생들을 줄 세우는 공간이 아니라 각자의 속도로 자라도록 돕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특히 학생과 교사, 학부모, 교직원과 교육행정,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지 않으면 교육의 변화는 지속될 수 없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며 "정책은 현장에서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교육의 축소판 경기도에서 학생들이 숨 쉬는 학교를 만들어내는 것이 곧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바꾸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책에서 강조한 귀 기울임과 존중, 자람의 약속을 지키며 여러분과 함께 숨 쉬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함께 대담에 나선 패널들도 유 전 장관의 역할을 부각했다.

 

김원장 삼프로TV 앵커는 "유은혜 전 장관은 교육을 이상으로만 말한 사람이 아닌 위기 속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정책을 만들어낸 행정가"라고 평가했고, 소설가 방현석은 "'숨 쉬는 학교'는 교육을 제도가 아닌 사람의 문제로 끝까지 붙들고 온 기록"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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