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무기한 선물 가상자산 넘어 실물자산으로…코빗, "규제 사각지대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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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선물 가상자산 넘어 실물자산으로…코빗, "규제 사각지대 대비해야"

송채린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7-16 13:09:17

무기한 선물 시장이 실물자산(RWA)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발간됐다.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무기한 선물: 가상자산 시장을 넘어 RWA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중앙화 거래소는 역외 라이선스와 자체 지수를 활용해 신규 상품을 빠르게 상장했다. 탈중앙화 선물거래소의 경우 상장 권한 자체를 프로토콜로 옮겨 확장 속도를 끌어올렸다.

 

▲ 바이낸스·하이퍼리퀴드의 비트코인과 RWA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 비교 그래프. [코빗 제공]

 

그 결과 탈중앙화 선물거래소인 하이퍼리퀴드의 RWA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은 지난 7월 2일 기준 약 29억 달러로 나타났다. 같은 거래소의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을 넘어섰다. 

 

보고서는 특정 자산이 규제 무기한 선물로 편입되기 위한 조건으로 △연속적인 참조가격 △깊은 유동성 △실시간 차익거래 △투명한 가격·청산 체계 등을 제시했다. 

 

또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대표 기업의 주가가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24시간 거래되고 있음에도 시장 전체가 국내 자본시장법의 규제 테두리 밖에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을 기초로 한 무기한 선물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현 규제에서는 가격 왜곡이나 청산 사고가 발생해도 대응하기 어렵다.

 

정지성 코빗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은 "RWA 무기한 선물은 이미 수십억 달러 규모로 작동하는 시장으로, 참조가격 인프라가 탄탄한 자산일수록 가격 신뢰도가 높았다"며, "한국 자산의 가격이 정작 국내 제도가 닿지 않는 곳에서 매겨지고 있는 만큼, 어떻게 지켜보고 무엇을 대비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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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린 기자
송채린 기자 한국은행을 비롯해 은행권과 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제보 및 문의사항은 scr@kpinews.kr 로 주세요. 여러분의 목소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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