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몰라서 못쓴 마일리지 2000억, 이통3사 '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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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못쓴 마일리지 2000억, 이통3사 '날름'

오다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2-07 13:05:08
노웅래 의원 "지난 6년간 소멸된 마일리지 1905억원"
KT 867억원·SK텔레콤 854억원·LG유플러스 184억원

휴대전화 마일리지의 보유 사실이나 사용법을 몰라 고객이 쓰지 못하고 소멸된 금액이 지난 6년간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6년간 소멸된 이통사 마일리지가 2000억원에 육박한다. (기사와는 무관함) [뉴시스]

마일리지를 사용하면 고객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지만, 이통3사가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노웅래 위원장이 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KT·SK텔레콤·LG유플러스 이통3사에서 소멸된 마일리지는 19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통사별로는  KT 867억원, SK텔레콤 854억원, LG유플러스 184억원 순이었다.

마일리지는 고객이 내는 휴대전화 통신비에 따라 일정 금액이 적립되는 제도다. 현금처럼 통신비 결제에 사용하거나 멤버십 포인트로 전환해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적립 후 7년까지다.

마일리지 적립액은 △ 2013년 490억원 △ 2014년 339억원 △ 2015년 243억원 △ 2016년 145억원 △ 2017년 86억원 △ 2018년 57억원으로 파악됐다.

마일리지 소멸액은 △ 2014년 440억원 △ 2015년 376억원 △ 2017년 211억원 △ 2018년 161억원으로 나타났다.

노 위원장은 "이통사 마일리지로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지만 이통사들이 제대로 홍보하지 않아 사용되지 않은 채 소멸되는 마일리지가 상당하다"며 "마일리지가 적극 활용되도록 이통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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