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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온라인' 웃고 '오프라인' 울었다

남경식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2-31 13:05:54
대형마트, 올해 4월 이후 매출 감소세 지속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구성 비중, 1년새 3%↑

올해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 감소세가 지속된 반면, 온라인 유통업체는 두자리수 매출 증가율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8년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이 0.5% 감소한 가운데, 온라인 부문이 12.7% 성장하며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편의점과 SSM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 매출 감소 추세의 영향으로 전체 오프라인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대형마트 매출은 추석연휴 때를 제외하면 올해 4월 이후 감소 추세가 지속되는 중이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점포당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편의점이 1.8%, SSM이 0.4% 올랐지만, 대형마트는 2.8%, 백화점은 3.9% 줄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전체 구매건수는 편의점 매출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으나, 전체 구매단가는 3.9% 감소했다.

대형마트는 비식품군의 매출이 10.7% 줄고, 백화점은 아웃도어 수요 감소에 따라 아동/스포츠부문 매출이 13.2% 줄어든 것이 매출 역신장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반면 온라인 유통업체는 온라인판매업체 17.5%, 온라인판매중개업체 10.9% 등 두자리수 매출 증가율을 유지했다.

온라인판매업체에서는 식품 매출이 22% 증가한 것이 전체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온라인판매중개업체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중국 광군제 등에 대항해 할인행사를 강화한 영향으로 매출이 상승했다.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 구성 비중 또한 지난해 11월 38.6%에서 올해 11월 41.6%로 3% 올랐다. 온라인판매업체의 매출 비중은 10.4%에서 11.7%로, 온라인판매중개업체는 28.2%에서 29.9%로 증가했다.

한편 주요 유통업체의 총매출은 지난해 11월 10조4600억원에서 올해 11월 10조9400억원으로 4.6% 상승했다.

이번 매출동향 조사대상은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 온라인 유통업체 13개사였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백화점 3개사(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대형마트 3개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편의점 3개사(CU, 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SSM 4개사(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 홈플러스익스프레스)였고, 온라인 유통업체는 온라인판매업체 9개사(이마트, 신세계, AK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 온라인판매중개업체 4개사(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11번가, 인터파크, 쿠팡)였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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