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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공예, 프랑스 리빙인테리어 박람회 '메종&오브제'에 진출

박종운 기자
기사승인 : 2024-01-25 14:18:45
이미연 한지공예가와 정태교 두석장 이수자, 한국 전통한지 아름다움 선봬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경남 진주의 공예가 프랑스 리빙인테리어 박람회인 '메종&오브제 파리'(Maison&Objet Paris)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 한지 홍보관에 소개됐다.

 

▲ '메종&오브제 파리' 박람회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지홍보관 부스 모습 [진주시 제공]

 

매년 1월과 9월에 개최되는 '메종&오브제 파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홈데코-리빙 인테리어 박람회다. 전시장 7만5000평에는 9개 주제관에 70개국 3200개 업체가 부스를 설치해 놨는데, 171개 국 13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메종오브제'는 전 세계 라이프스타일 관련분야 기업, 단체, 전문가들이 트렌드 분석과 시장 동향을 파악하려 방문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빙인테리어 박람회로 손꼽힌다. 

 

이번 춘계 메종오브제에는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 진주의 이미연 한지공예가와 정태교 두석장 이수자가 한지 홍보관에 참여했다. 진주 공예가들이 해외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진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전통 한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계승하기 위해 추진한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한지) 기획개발 지원사업'의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이미연 공예가는 40년간 한지공예품과 가구를 제작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가구디자인 스튜디오 신유의 '린 테이블(LIN TABLE)'시리즈를 한지로 제작했다.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31호 두석장(故 정한열) 이수자인 정태교 공예가는 한지로 마감한 홍보관에 음각으로 장식한 장석을 덧붙여 한국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조규일 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지와 한류문화 예술인의 작품이 진주 공예인의 뛰어난 기술과 노력이 더해져 탄생되고, 세계적인 박람회 메종오브제에 소개돼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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