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노회찬 "어떤 불법자금도 받은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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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어떤 불법자금도 받은적 없다"

김광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07-20 13:33:06
"2016년 도변호사 만난적 없어…드루킹과도 전화·문자 주고받지 않아"
"수사 당당히 임해 진실 밝힐 것"

▲ 정의당 노회찬원내대표가 1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어떠한 불법적인 정치자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특검이) 조사를 한다고 하니, 성실하고 당당하게 임해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방미 중인 노 원내대표는 1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된 자신의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노 원내대표는 '드루킹' 김동원씨의 측근으로 2016년 3월 경기고 동창인 자신에게 불법 정치후원금 5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도모(61) 변호사에 대해선 "졸업한 지 30년 동안 교류가 없다가, 연락이 와서 지난 10년간 4~5번 정도 만난 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총선이 있던 그해(2016년)에는 전화를 한 적도, 만난 적도 없다. 그런데 나에게 돈을 줬다니 (말이 되느냐)"라고 억울해하며 "보도를 보면 다른 국회의원을 만나기 위해 수십 차례나 국회에 왔다는데, 그렇게 거액을 줬으면 나한테는 왜 들르지도, 전화도 안 했는지"라고도 했다.

노 원내대표는 드루킹에 대해서는 "저의 모든 기간에 걸쳐서 전화도, 문자메시지도 주고받은 적이 없다"면서 "그런데 몇천만 원의 돈을 준다고요"라고 반문했다.

그는 드루킹이나 도 변호사로부터 합법적인 정치후원금을 받은 적도 없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뒤,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불거진 이유에 대해서도 "나도 궁금하기 짝이 없다"라고 불쾌해 했다.

검찰이 소환하면 당장 응할 것이냐는 물음에 "그럼요"라고 답한 노 원내대표는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2014년 전후에 '경공모'로부터 회당 2천만 원의 강의료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도 아닌 상태인데 강의료로 2천만 원을 줬다는 보도가 있다. 제가 아니더라도 이게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면서 "나중에 문제 삼겠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국회의원이 아닐 때는 1년에 100~150회 정도 강연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 강연했는지는 한참 생각해야 생각날 정도다. 강연료를 얼마 받았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면서 "다만 비정상적인 강연료를 받았다면 기억할 수밖에 없는데, 2천만 원은 비정상적일 뿐 아니라 말이 안 되는 얘기다"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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