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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행복한 경기도…맞춤형 임산부 지원 정책 누려 보세요"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4-10-09 13:52:14
경기도 10일 임산부의 날 맞아 맞춤형 지원 정책 소개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위김 임산부 상담, 엄마 아빠가 처음 학교 등

오는 10일은 제19회 임산부의 날이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생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 경기도가 시행중인 맞춤형 임산부 지원정책 홍보문.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의 몸과 마음을 모두 보듬는 경기도의 임산부 지원 정책을 9일 소개했다.

 

먼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다. 경기도 거주 임산부라면 임산부 월 1~4회 자부담 20%를 납부하고 연 48만 원 상당의 유기농수축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등을 배송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이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중단될 위기에 놓였을 때도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자체 재원 23억 원을 확보해 2만 명을 지원했다.

 

올해도 3만 명을 지원할 예정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매년 2월쯤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출생증명서 또는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예기치 않은 임신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나 사회적 편견 때문에 출산·양육을 포기하려 하는 위기 임산부에 대한 지원도 있다. 도는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운영해 출산·양육·보호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위기임산부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출산을 도모하고 있다.

 

위기 임산부는 가족 등으로부터 은둔·고립돼 임신중절, 유기, 입양 등 임신·출산에 갈등하고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를 말한다. 도는 이들의 출산과 양육 문제는 물론 보호(주거) 문제까지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은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광명 '아우름'에 설치됐으며 24시간 운영되는 핫라인(010-4257-7722 또는 국번없이 1308)을 통한 유선 상담 이후 방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위기임산부 핫라인은 지난해 10월 개설 이후 지난달 말까지 496건의 상담을 제공했으며 사례관리, 기관연계, 정보제공, 물품 지원 등으로 위기임산부를 지원했다.

 

경기도는 또 도내 거주 중인 임신·출산예정 부부 55쌍을 대상으로 '엄마 아빠가 처음 학교'를 시범 운영 중이다. 경기북부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다음 달 3월까지 3회 진행한다.

 

임신·출산 이해, 자연분만의 장점, 산전.산후우울증 관리, 아빠 아기돌보기 체험 등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임신.출산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는 데, 도는 시범 운영 뒤 만족도 조사·분석을 통해 최종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군에 보급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실시한 무료 책배달서비스인 '내 생애 첫 도서관' 정책도 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양육자는 공공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책을 집에서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다.

 

무료 책배달서비스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거주지 공공도서관에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 신청 후,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www.library.kr)에서 도서 검색에서 택배 신청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모든 임산부에게 임신출산진료비 100만 원을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지급하고 있다. 다둥이 임신에 대해서는 태아당 100만 원을 지급한다.

 

고위험 임산부에게는 소득과 관계없이 의료비를 지원한다.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등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전액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 90%를 1인당 300만 원까지 지급한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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