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갈등 없었는데…숨진 중국인 '방화'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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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없었는데…숨진 중국인 '방화' 미스터리

장한별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09-26 13:39:22
경찰과 소방당국, CCTV 확인
유족·공장 관계자 대상 방화동기 조사 방침

경기도 시흥 시화공단 화재는 당시 숨진 중국인의 방화로 밝혀졌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0분께 화재가 발생한 시흥시 정왕동 한 플라스틱공장 주변 CCTV를 확인한 결과 30대 중국인 A씨가 불을 낸 정황이 포착됐다. 

 

▲ 25일 오후 4시 10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소재 플라스틱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를 하고 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화재 당시 공장 인근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4명은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인접한 공장으로 번지면서 공장 3개동 600㎡를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서 추산 1억 6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CCTV엔 A씨가 승용차 트렁크에서 인화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꺼내 야적장 등에 뿌리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야정작에서 불길이 일어났고 A씨 몸에도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화범으로 지목된 A씨는 한국 영주권이 있는 합법 체류자로 2016년 공장에 입사한 뒤 지난해 10월까지 약 1년6개월 동안 일하다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금체불 등 갈등을 빚은 적도 없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경찰은 방화 동기에 대해 유족과 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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