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미국·일본·프랑스·호주, 인도양서 항모 동원 첫 연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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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프랑스·호주, 인도양서 항모 동원 첫 연합훈련

김문수
기사승인 : 2019-05-21 13:42:26
"항공모함·잠수함·구축함 동원 첫 4개국 대규모 해상훈련"
국제법 무시한 인공섬 군사기지화, 해양진출 꽤하는 中견제

미국을 중심으로 일본, 프랑스, 호주가 인도양에서 항공모함,  잠수함, 구축함 등을 동원한 대규모 첫 4개국 연합 해상훈련을 펼치고 있다.

산케이 신문은 21일 일본 방위성 관리를 인용해 "이들 4개국이 22일까지 인도양 일원에서 상호 해군 간 연대를 강화하고, 남중국해 등에서 국제법을 무시하고 인공섬을 조성해 군사기지화하는 등 해양진출을 획책하는 중국을 견제할 목적으로 해상훈련을 전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일본 정부가 지난 11일 새 방위대강 골격안을 공개해 항공모함 도입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일본 해군은 지난해 12월 11일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이즈모'를 항공모함으로 개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해상자위대 홈페이지]


이 신문은 "이번 대규모 해상 연합훈련은 일본과 프랑스가 경항모 이즈모와 핵항모 샤를 드골의 합동훈련을 벌이는데 미국 이지스 미사일 구축함과 호주 잠수함이 가세하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총 10척의 각종 군함이 참여한 훈련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쪽 공해역에서 대잠수함 작전, 탑재 헬기의 상호 이착함 등 연습 등을 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일본 해상자위대와 프랑스 핵항모의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며, 프랑스 해군이 인도 태평양 지역에 적극적으로 관여한다는 것은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상자위대는 지난 3~9일에도 남중국해 등에서 미국, 인도, 필리핀 해군과 연합 해상훈련을 가졌다.

훈련 당시 남중국해 연합훈련에는 이즈모와 호위함 무라사메, 이지스함 윌리엄 P. 로런스의 미일 군함 3척에 더해 인도 구축함 콜카타와 보급함 샤크티, 필리핀 호위함 안드레스 보니파시오가 합세했다.

산케이 신문은 "막강한 해군력을 과시하는 일본이 근래 들어 동중국해, 남중국해, 인도양, 태평양 등에서 양자간, 다국간 연합훈련을 빈번히 실시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해상 전력 증강에 적극적으로 맞서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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