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정은, '방북' 쿠바 지도자와 정상회담…국빈급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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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북' 쿠바 지도자와 정상회담…국빈급 대접

강혜영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1-05 13:49:44
도착 당일 金 '공항영접·환영공연·연회 등 극진대접'
김정은 "두 나라 인민의 전통적인 신뢰 과시하는 계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단독회담을 갖고 지지와 연대성을 밝혔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보도했다.

 

▲ 김정은 위원장이 방북한 미겔 마리오 디아스 카넬 베르무데스 당시 쿠바 국가평의회 수석부의장과 지난 2015년 9월 회동했다. [뉴시스]

5일 조선중앙통신은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방북한 다이스카넬 의장과의 회담에서 "쿠바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두 나라 인민의 전통적인 우정과 신뢰, 친선단결의 불패성을 과시하는 계기로 되며 우리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대한 지지와 연대성의 표시로 된다"고 말했다.

디아스카넬 의장은 "김정은 동지와 조선당과 정부, 평양시민들의 따뜻한 환대와 열광적인 환영에 감동을 금할수 없다"며 "쿠바당과 정부와 인민은 조선인민이 김정은 동지의 영도 밑에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꿋꿋이 전진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통신은 "각기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는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해 투쟁하고 있는 두 나라 당과 국가활동에서의 성과와 경험을 호상(상호)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에 전적인 지지와 연대성을 표명했으며 경제, 문화, 보건, 과학기술을 비롯한 각 분야에서의 협조와 교류를 공동의 이익에 맞게 더욱 확대 발전시켜나갈 데 대해 토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략적이며 동지적인 친선협조 관계를 오늘의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맞게 더욱 확대 강화해 나갈 두 나라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과 의지를 천명했다"고 덧붙였다.

국빈 자격으로 방북한 디아스카넬 의장은 4일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리설주 여사와 함께 디아스카넬 의장과 부인 리스 쿠에스타를 맞이했다.

통신에 따르면 비행장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 당 중앙위 국제담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김능오 평양시당위원회 위원장, 리룡남 내각부총리, 쿠바 주재 북한대사 마철수 등이 나왔다.

행사장에는 북한과 쿠바 국가 연주와 함께 국빈급 예우에 해당하는 예포 21발도 발사됐다. 이어 명예위병대의 사열도 시행됐다. 아울러 김 위원장과 디아스카넬 의장은 무개차(지붕이 없거나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차량)를 타고 평양 시내에서 카퍼레이드를 했다.

또 공훈국가합창단, 삼지연관현악단, 모란봉전자악단, 왕재산예술단 등이 출연하는 환영 공연과 저녁 연회도 진행됐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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