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상북도·경주시, i-SMR 건설부지 유치지원 자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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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주시, i-SMR 건설부지 유치지원 자문회의 개최

장영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2-25 13:54:16
국내 최초 SMR 1호기 경주 유치 전략 논의…산‧학‧연‧관 역량 결집
문무대왕과학연구소‧원전 인프라‧주민 수용성 강점 부각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지난 2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국내 최초 소형모듈원전(SMR) 건설부지 유치를 위한 '경주 SMR 건설부지 유치지원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지난 2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주 SMR 건설부지 유치지원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SMR 경주 유치를 위한 전략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산·학·연·관 SMR 분야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경주 유치를 위한 정책자문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SMR 관련 각계 전문가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유치 당위성과 실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문회의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무환 전 포스텍 총장을 공동 자문위원장으로 하고 대학교수와 원자력 민간단체·포스코홀딩스·포스코E&C·두산에너빌리티 등 관련 분야 자문위원 15명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SMR 유치 당위성 △철강산업과의 상생 방안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함께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건설부지 경주 유치를 위한 전문가 정책자문이 이어졌다. 또 지자체 차원의 지원계획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2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주 SMR 건설부지 유치지원 자문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SMR 1호기 경주 유치를 기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SMR 개발·실증을 담당할 문무대왕과학연구소 개원 △반경 5km 이내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한수원 본사와 방폐장 등 원전 연계 연구·산업 인프라 집적 등은 경주가 보유한 차별화된 강점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월성원전을 40여 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축적된 시민들의 높은 주민 수용성 역시 타 지자체와 비교해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됐다.

 

회의에 참석한 포스코홀딩스 등 철강기업 관계자는 "수소환원제철로의 전환은 국내 철강산업에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대규모 무탄소 전력과 청정수소 확보 방안으로 원전 활용이 사실상 유일한 대안인 만큼 SMR 경주 유치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앞으로 SMR 경주 유치 당위성을 대외적으로 적극 홍보하고 SMR 1호기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i-SMR 1호기 유치는 경주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전략적 과제"라며 "대한민국 대표 원자력 도시로서 역량을 결집해 차세대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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