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코스맥스, 828억 투자 유치…中 사업 성장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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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828억 투자 유치…中 사업 성장성 인정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7-25 14:36:14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회사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SV인베스트먼트(대표 박성호)로부터 828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코스맥스이스트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 2004년 화장품 ODM 업계 최초 중국 시장 진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기록,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세계 최고의 화장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 코스맥스 판교 R&I센터에서 25일 코스맥스와 SV인베스트는 전략적 업무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 코스맥스그룹 이경수회장(왼쪽), 박성호 SV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코스맥스 제공]


코스맥스 중국 부문 사업은 2016년 2529억 원이던 현지 매출이 2017년 3267억 원, 지난해엔 4776억 원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과 동시에 중국 화장품 ODM 업계에서 1위로 평가받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5월, 코스맥스차이나 지분 97.45%를 코스맥스이스트에게 현물로 출자하고 신주발행 주식을 인수했다. 이날 체결한 투자 계약에 따라 SV인베스트먼트는 코스맥스이스트 지분 10%를 확보하게 되는 재무적 파트너로서 참여하게 된다.


코스맥스는 투자된 금액을 현금 유동성 강화, 재무 건전성 개선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호 SV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글로벌 No.1 화장품 ODM 회사 코스맥스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중장기 성장 플랜에 많은 투자자가 몰렸다"며 "그동안 자사가 구축해 온 중국, 미국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PE 분야의 첫 투자가 이뤄진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현금 유동성 확보 및 재무 구조 개선이라는 가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미국, 인니, 태국 등 해외 법인의 경쟁력 및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마케팅, 연구, 생산의 모든 조직을 온·오프라인의 이원화 체계로 변경해 맞춤형 신제품을 제안할 예정이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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