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119구급대원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구급차 안에서 산모가 무사히 아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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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3일 오전 7시 47분쯤 "임산부가 진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수원소방서 119구급대원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구급차 안에서 산모가 무사히 아이를 출산했다. 왼쪽부터 구급보조인력 이홍준, 소방장 공보라, 김용규. [수원소방서 제공] |
20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7시 47분쯤 "임산부가 진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현장에 도착해 20대 산모를 구급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이송을 시작했다.
이송 도중 산모가 "아기가 나올 것 같다"고 호소해 상태를 확인한 결과, 양수가 터진 상태로 분만이 임박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급대원들은 즉시 응급분만을 준비했고, 태아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하자 구급차 내에서 유도 분만을 실시했다.
그 결과, 오전 8시 21분 구급차 안에서 신생아가 무사히 태어났다.
구급대원들은 곧바로 신생아의 체온 유지를 위한 보온 조치를 실시하고 산모와 아이의 상태를 확인한 뒤, 인근 산부인과로 안전하게 이송해 의료진에 인계했다.
당시 응급분만을 주도한 공보라 소방장은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산모와 보호자가 침착하게 협조해 준 덕분에 무사히 분만을 도울 수 있었다"며 "새 생명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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