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얼마나 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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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얼마나 드나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09-05 15:30:30
한국물가정보 발표…23만3800원으로 지난해와 비슷
대형마트는 29만6천원, 재래시장보다 21% 더 들어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상황이지만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재래시장에서 추석 차례상 품목을 구입할 경우 4인 가족 기준 비용은 23만3800원으로, 지난해 23만8800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5일 밝혔다.

 

▲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재래시장에서 추석 차례상 품목을 구입할 경우 4인 가족 기준 비용은 23만3800원으로, 지난해 23만8800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제주시 오일장 모습. [뉴시스]


대형마트의 경우 29만6000원으로, 재래시장보다 21% 비용이 더 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물가정보측은 "나물류와 수산물, 육류 등 농수산물은 재래시장에서, 청주 등 공산품은 할인마트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또 올 차례상 비용이 물가 상승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정부의 추석 물가 대책과 함께 최근 기상 여건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정부가 추석을 앞둔 상황에서 비축 물량을 집중 공급하고, 폭염이 끝나면서 농작물 출하량이 늘어나 전반적인 농축산물 수급이 안정되고 있다는 것이다. 

 

▲ 재래시장, 대형마트 물가 비교표. [한국물가정보 제공]

 

한국물가정보 조사 결과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햅쌀과 시금치로, 햅쌀(2㎏ 기준)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약 2000원 오른 6000원, 시금치(400g 기준)는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쌀값 인상에 따라 송편과 시루떡도 1㎏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000원, 2000원씩 오른 1만 원 선으로 조사됐다.

채소류는 8월 중순까지는 지난해보다 약 50% 가량 가격이 올랐으나 9월 들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는 닭 폐사로 인해 닭고기 값은 올랐으나, 소와 돼지는 사육 마릿수가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지난해보다 가격이 낮아졌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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