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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 방탄과 정쟁” 野 “尹정부, 애민정신 없어”

서창완
기사승인 : 2023-10-03 14:53:05
개천절에도 與野 신경전 펼처… 민생 해결엔 한 목소리

개천절에도 여야가 서로를 향해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여당은 “방탄과 정책에만 집중한다”고 비판했고, 야당은 “정부에 애민정신이 없다”고 맞받아쳤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3일 논평에서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정신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국민의 삶을 위한 정치를 하라는 가르침처럼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선열의 정신이 더 크게 다가온다”며 “추석 민심에서 보여준 뜻 또한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살피라는 명령이었다”고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55주년 개천절 경축식에 참석해 있다. [뉴시스]

 

그러면서 강 대변인은 “각종 현안에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논의하는 것으로도 모자랄 시간”이라며 “그동안 제1야당은 오로지 당 대표 한 사람을 위한 방탄과 이를 위한 정쟁에만 모든 당력을 집중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오직 민생, 오직 국민을 최우선으로, 우보천리(牛步千里)의 자세로 비정상의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바로 잡기 위해 쉼 없이 달리겠다"며 "국회에 산적해 있는 민생법안 처리와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우리 민족 역사의 출발에는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정신이 담겨 있다, 오늘 말로 바꾸면 애민정신“이라며 ”안타깝게도 지금 윤석열 정부에 애민정신은 없다"고 정부·여당을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국민은 최악으로 치닫는 경제 상황에 나날이 힘겨워지는 삶을 토로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상저하고(上低下高)만 외치며 국민의 삶에 등을 돌리고 있다”며 “인재로 드러난 이태원 참사와 오송 참사 등 재난 상황에서 국가는 없었다. 오히려 국민에게 ‘각자도생하라’며 책임 회피에만 급급한 무책임의 극치를 보였다”고 꼬집었다.

또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홍익인간의 정신을 실천하지는 못할망정 국민 고통에 눈감은 불통의 폭주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이 국민의 삶을 살피고 국민의 권리를 지키겠다”며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견제하고, 민생현장에서 국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KPI뉴스 / 서창완 기자 seogiz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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