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갱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는 '청명'이다. 산에 들에 생명력이 움트는 4월엔 꽃들도 시위하듯 흐드러지게 피는 계절이다.이럴때 단조롭고 건조한 일상에서 벗어나 꽃구경한다면 시름과 잡념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소중한 기회를 얻는다.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4월을 맞아 꼭 가봐야할 충남의 봄꽃 여행지 10곳을 선정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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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유기방 수선화.[KPI뉴스] |
보령댐 주산벚꽃길은 보령시 미산면 풍계리에서 주산면 금암리에 이르는 구간으로 왕벚나무 2000여 그루가 벚꽃터널을 이룬다. 봄에는 분홍빛, 여름엔 초록빛, 가을엔 붉은빛으로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한다. 주변엔 보령호, 보령물빛공원, 보령댐애향박물관, 성주산자연휴양림, 개화예술공원, 석탄박물관, 성주사지 등이 있다.
천안 천호지는 1957년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저수지 용도로 만든 곳으로 현재는 호수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봄에는 개나리, 벚꽃, 매화꽃이 피고 밤에도 천호지 야경이 아름답다. 인근 북면 위례 벚꽃길도 이맘때쯤이면 절정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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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개심사 왕벚꽃.[충남도 제공] |
| ▲금산 홍도마을 홍도화.[충남도 제공] |
금산군 남일면 홍도마을에는 복숭아꽃 홍도화가 홍도삼거리에서 목사리재까지 4km에 걸쳐 피어있다. 복숭아꽃하면 백도화나 삼색도화가 주로 알려져 있지만, 전국에서 드물게 금산 홍도마을에 홍도화가 서식하고 있다. 홍도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청산동산'으로 인생샷 포토존으로 유명하다.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홍도화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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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 안면암 벚꽃[충남도 제공] |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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