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올해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 원리금비보장형 1년 수익률에서 14.42%를 기록하며 증권사 1위에 올랐다. 주요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14%대를 기록해 2위 유안타증권과 0.76%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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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증권 본사 전경. [미래에셋증권 제공] |
22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의 퇴직연금 사업자 비교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유안타증권이 13.66%로 2위를 차지했다. 신영증권은 11.52%, KB증권은 9.86%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5.39%)과 신한투자증권(4.76%), 삼성증권(2.93%)은 한 자릿수 수익률을 나타냈다.
미래에셋증권과 3위 신영증권의 수익률 차이는 2.90%포인트였다. KB증권과는 4.56%포인트, 한국투자증권과는 9.03%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증권사별 수익률이 2%대부터 14%대까지 분포하면서 운용 성과에 차이가 나타났다.
DB형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을 급여가 사전에 정해지고, 기업이 적립금 운용 책임을 지는 제도다. 이 가운데 원리금비보장형은 주식과 펀드 등 투자상품의 운용 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며 원금 손실 가능성도 있다.
다만 같은 DB형 원리금비보장형이라도 증권사별 적립금 규모에는 차이가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해당 적립금은 1조2830억 원인 반면 유안타증권은 10억 원, 신영증권은 694억 원으로 집계됐다. 운용 규모와 투자자산 구성이 다른 만큼 수익률 순위만으로 증권사 간 운용 역량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KPI뉴스 /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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