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北 결핵 치료제, 내년 6월이면 바닥…재앙 닥칠 수도"

  • 흐림의령군16.6℃
  • 맑음백령도16.0℃
  • 흐림춘천18.3℃
  • 흐림금산18.6℃
  • 흐림이천19.3℃
  • 흐림성산20.1℃
  • 흐림임실17.5℃
  • 흐림장수17.7℃
  • 흐림영광군17.2℃
  • 흐림양산시17.4℃
  • 흐림안동17.5℃
  • 흐림원주18.9℃
  • 흐림수원20.4℃
  • 흐림순창군18.2℃
  • 흐림대관령9.5℃
  • 흐림영주16.1℃
  • 흐림남원18.7℃
  • 구름많음강화19.2℃
  • 흐림부여19.2℃
  • 흐림진도군18.3℃
  • 흐림북춘천18.3℃
  • 흐림정선군15.3℃
  • 흐림통영18.2℃
  • 흐림영월17.4℃
  • 비포항18.6℃
  • 흐림남해18.3℃
  • 흐림밀양18.3℃
  • 흐림천안19.8℃
  • 비여수18.7℃
  • 흐림합천17.7℃
  • 흐림북강릉13.6℃
  • 흐림고창17.3℃
  • 흐림양평20.2℃
  • 흐림청송군17.0℃
  • 흐림거창17.1℃
  • 비울산17.2℃
  • 흐림영천16.9℃
  • 흐림철원18.0℃
  • 비목포18.2℃
  • 흐림구미18.1℃
  • 비서귀포19.6℃
  • 흐림울진17.8℃
  • 흐림고창군17.5℃
  • 흐림경주시17.0℃
  • 흐림추풍령16.9℃
  • 흐림태백12.2℃
  • 흐림울릉도14.7℃
  • 흐림동두천20.2℃
  • 흐림해남19.3℃
  • 흐림함양군17.5℃
  • 비대구16.8℃
  • 흐림보은18.0℃
  • 흐림보령20.7℃
  • 흐림산청17.3℃
  • 구름많음서울20.5℃
  • 흐림문경16.6℃
  • 흐림고흥18.9℃
  • 흐림세종18.4℃
  • 흐림순천17.7℃
  • 흐림제천16.8℃
  • 흐림속초14.0℃
  • 흐림충주19.1℃
  • 흐림진주16.6℃
  • 흐림홍성19.4℃
  • 흐림상주17.5℃
  • 흐림완도19.0℃
  • 흐림광양시17.9℃
  • 흐림서청주18.5℃
  • 비창원18.0℃
  • 흐림전주18.2℃
  • 구름많음파주19.1℃
  • 흐림정읍17.3℃
  • 흐림장흥18.9℃
  • 흐림인제15.2℃
  • 흐림김해시17.3℃
  • 흐림군산19.7℃
  • 흐림고산19.5℃
  • 비흑산도17.5℃
  • 흐림의성18.1℃
  • 흐림북창원17.8℃
  • 비부산17.8℃
  • 구름많음인천21.2℃
  • 흐림대전18.9℃
  • 흐림봉화17.0℃
  • 흐림강진군19.0℃
  • 흐림홍천18.1℃
  • 흐림청주19.8℃
  • 비북부산17.9℃
  • 흐림동해15.3℃
  • 흐림보성군18.9℃
  • 비제주19.8℃
  • 흐림거제18.0℃
  • 흐림영덕16.2℃
  • 흐림부안17.7℃
  • 흐림서산20.2℃
  • 흐림강릉14.7℃
  • 비광주18.3℃

"北 결핵 치료제, 내년 6월이면 바닥…재앙 닥칠 수도"

장성룡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5-31 16:19:03
유진벨재단 "공기 전염 결핵, 한국 국민 건강과도 직결"

세계에서 결핵 발생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 북한이 치료제가 바닥날 위기에 처했다고 UPI 통신이 30일(현지시간) 인도주의 구호 단체 회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UPI 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해온 비영리 단체 유진벨재단의 스티븐 린튼 회장은 이날 서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 내 결핵 치료제 재고가 내년 6월이면 바닥날 것으로 보인다"며 "치료제 주문이 곧 이뤄지지 못할 경우 재앙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북한에 보낼 결핵 치료제 주문은 구매에서 배달까지 약 9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Eugene Bell Foundation]

​

린튼 회장은 4월 23일부터 5월 14일까지 3주 동안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유진벨재단은 연 2회 북한을 방문해 다제내성결핵(MDR-TB·중증결핵) 진단·치료를 지원하고 경과를 확인해오고 있다.

린튼 회장은 "2010년 이후 북한에 치료제를 제공해오던 에이즈·결핵·말라리아 퇴치 글로벌 펀드가 지난해 6월 북한에서 전격 철수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도 글로벌 펀드가 제공한 약물로 결핵 치료를 받고 있는 북한 주민이 13만 명에 달한다"면서 "당장 치료제 주문이 이뤄지지 못하면 재고가 고갈되면서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북한에 보낼 결핵 치료제 주문은 구매에서 배달까지 약 9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내년용 치료제 주문은 이미 진행되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폐를 감염시키는 박테리아에 의해 유발되는 전염성 높은 질병으로, 공기를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확산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는 2017년 약 1000만 명이 결핵에 걸려 160만명이 사망했다.

린튼 회장은 "(치료제 지원은) 공기로 전염되는 결핵의 역학적 특성을 고려할 때 한국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길이기도 하다"면서 한국 사회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WHO 조사 결과를 인용, "북한에서는 매년 1만6000명이 결핵으로 사망한다"며 "결핵의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과 진단장비 등은 분배 투명성이 높아 다른 사업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낮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