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서울 택시 기본료 3800원으로 인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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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 기본료 3800원으로 인상 확정

황정원
기사승인 : 2018-12-26 15:14:08
심야엔 4600원…이르면 내년 1월말부터 적용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으로 인상된다. 심야할증 시간대(0시부터 오전 4시까지) 기본요금도 4600원으로 오른다. 이르면 내년 1월말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26일 "시민단체·전문가·택시업계·언론 등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택시요금조정안에 대해 오늘 오전 열린 물가대책위원회가 원안 가결했다"고 말했다.  

 

▲ 서울 택시의 기본요금을 3800원으로 올리는 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26일 열리는 서울시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정병혁 기자]

 

인상안에 따르면 '중형택시'는 기본요금은 주간 3000원에서 800원, 심야할증 기본요금은 기본 3600원에서 1000원이 올랐다. 거리요금은 132m당 100원,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으로 조정했다.

'대형·모범택시'는 기본요금을 6500원으로 1500원 인상했다. 거리요금은 151m당 200원, 시간요금은 36초당 200원으로 조정했다.

'외국인관광택시'는 중형택시 인상률을 적용해 구간 및 대절요금을 인상했다. '소형택시'의 경우 운행하는 택시가 없어 요금제를 폐지했다.

또 다양한 서비스 도입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 일반 호출료(주간 1000원, 야간 2000원) 외에 시의 승인을 받은 서비스 형태 및 플랫폼 등에 대해 주간 2000원, 야간 3000원까지 호출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정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요금조정 내부방침을 마련한 후 관련 규정에 의한 택시요금의 조정절차에 따라 택시조합에 요금조정 방침을 통보하고 변경신고 및 수리절차를 거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택시요금 인상은 지난 2013년 이후 5년여 만이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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