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포항시, 국제 기후회의 COP33 유치 첫걸음…사전 타당성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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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제 기후회의 COP33 유치 첫걸음…사전 타당성 조사 착수

장영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12-23 15:23:40
국내·외 전문가와 COP33 유치 사전 타당성 조사 착수보고회 개최
재원 조달 방안 등 단계별 실행 전략과 중장기 로드맵 제시 계획

경북 포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 경북 포항시가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이번 보고회는 이상현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주재로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김상민 포항시의원, 황철원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 이시형 대한상공회의소 과장, 박우택 동국대학교 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용역사 관계자를 포함해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COP의 기능과 국제적 위상, 최근 국제 기후정책 환경 변화 등을 공유하고 COP33 유치의 국제적 명분과 국가적 필요성, 포항시의 산업·도시·사회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연구 방향과 과업 수행 계획이 보고됐다.

 

특히 COP은 회의·미디어·숙박·교통·보안·행정 전반이 2~3주간 국가 단위 프로젝트 수준으로 작동해야 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약 26만 8000㎡ 규모의 회의 공간 △최소 3만 실 이상의 숙박시설 △100~130개 언론·방송사 대응 미디어 인프라 △전 참가자 대상 셔틀 교통체계 △대규모 식음·케이터링 운영 능력 등의 주요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용역은 이러한 UNFCCC의 COP 개최 기준을 토대로 포항시의 회의·숙박·교통·미디어 인프라와 행정·운영 역량, 정책 정합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입지적·정책적·경제적 타당성을 분석해 COP33 유치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전략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국내·외 유치 경쟁 도시 사례 분석, 개최 파급효과 및 재원 조달 방안 검토 등을 포함해 단계별 실행 전략과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관계 부서 및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COP33 유치의 당위성과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국가 기후정책과 연계된 포항형 기후·산업·도시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COP33 유치에 대한 국제적 기준과 포항시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출발점이 마련됐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포항시의 기후정책 역량과 산업·도시 경쟁력을 기반으로 실현가능한 유치 전략을 체계적으로 도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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