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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 라디오 스튜디오를 콘서트장으로…'관중 압도'

박주연
기사승인 : 2018-11-20 15:24:36
▲ [ 가수 비지 SNS 캡처 ]

 

가수 타이거JK, 비지, 에일리가 공개 라디오 스튜디오를 화끈한 공연장으로 만들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타이거JK와 비지, 에일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타이거JK는 최근 드렁큰타이거 20주년을 맞이해서 드렁큰타이거로는 마지막인 정규 앨범 10집 ‘X’로 컴백했다.

새 앨범에 모든 것을 쏟았다는 타이거JK는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이제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생겼다. 드렁큰타이거 때의 저를 좋아해 준 분들의 기대감을 채워주지 못한다"며 "멋진 추억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고 하면 가식일 뿐"이라고 솔직한 그의 심정을 밝혔다.

하지만 타이거JK는 "드렁큰 타이거라는 이름은 끝나지만 타이거JK로는 계속 음악을 할 것"이라고 덧붙여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비지는 "처음에 형님이 마지막 앨범이라고 하셨을 때 옆에서 말렸다. 저는 팬으로서 계속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 진정한 팬이라면 형님의 의견을 존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라고 전했다.

타이거JK의 이번 신보에는 방탄소년단의 RM을 비롯해 세븐틴 버논, 은지원, 김종국, 데프콘, 하하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방탄소년단의 RM과의 친분으로도 유명한 그는 "방탄소년단 RM이 피처링에 참여한 덕분에 미국에서 1위를 해보고 세계에서 3위를 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연말 콘서트의 디바라고 불리는 에일리는 컴백 계획을 묻는 질문에 "준비하는 중이다. 새 앨범은 내년 초 쯤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타이거JK와 에일리는 이날 방송에서 콜라보를 약속해 청취자들의 기대감을 높혔다.

또한 타이거JK와 비지, 에일리의 라이브 무대는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에일리는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tvN '도깨비'의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궜고 타이거JK와 비지는 '몬스터'무대로 관중을 압도했다. 이에 이례적으로 관객석에서 앵콜이 터졌고 두 사람은 '난 널 원해' 무대로 열기를 이어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KPI뉴스 / 박주연 기자 pj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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