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울산항만공사 '국제 항만안전'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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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국제 항만안전' 콘퍼런스 개최

최재호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9-10 15:47:22
'미래 선박연료가 항만안전에 미치는 영향' 주제
"LNG 대체 연료 전략적으로 도입해야" 한목소리

울산항만공사(UPA)는 1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국내외 해운항만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울산항 국제 항만안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 '제8회 울산항 국제 항만안전 콘퍼런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제공]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UPA가 주관한 올해 콘퍼런스는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공동 추진을 통해 '미래 선박연료가 항만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유럽해양안전청(EMSA) 모니카 마르케스 라말류 선박안전프로젝트 담당관의 '해양분야 탈탄소화 안전 시행의 길을 열다-EMSA의 공헌'과 UPA 물류전략실 이동만 실장의 '울산항만공사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 추진계획'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첫번째 세션은 해양분야 탈탄소화에 따른 안전 위험과 도전의 주제로 진행됐다.


첫 연사에는 로이드 선급의 새미 파카르 탈탄소화 리스크 전문가가 나서 QRA(Quantitative Risk Assessment·정량적 위험 평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로이드 선급은 향후 탈탄소화 분야의 가이드라인 및 규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번째 연사인 DNV의 오이빈드 스카라 대체연료 책임전문가는 안전 위험 완화를 위한 임시지침의 주요항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마지막 연사인 야라 클린 암모니아 인터내셔널의 로랑 룰만 HESQ 부사장은 "안전은 단순히 기계적으로 표현하는 시스템이 아니며, 조직의 모든 수준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재차 강조했다.

 

▲ 10일 UECO에서 열린 '제8회 울산항 국제 항만안전 콘퍼런스' 행사장 모습 [울산항만공사 제공]

 

오찬에 이어 진행된 두번째 세션은 친환경 연료 실험·실증사례를 통한 안전 교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첫 연사로 나선 HD현대중공업의 김동렬 상무는 전세계 최초 메탄올 수급 노하우를 토대로 메탄올 STS(ship to ship) 벙커링 현안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두번째 연사인 싱가포르 해양항만청의 사뮤엘 수즈화 한국일본지역 책임자는 싱가포르의 세계 최초 암모니아 벙커링 사례를 주제로 안전한 임상시험을 위해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내놨다.

 

마지막 세션인 친환경 선박연료 사용의 교훈과 시사점을 주제로 열린 패널 토론은 이네리스개발 SAS 올리버 비에르 살비 최고경영자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패널로는 한국해양대학교 이창희 부교수,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 강판상 교수, 프랑스 해군 소방대 아드리안 슈나이더 소방서장, 싱가포르 민방부대 알렉스 챈용른 사령관이 자리했다.


이들은 LNG를 대체할 수 있는 연료의 전략적 도입과 협력적인 거버넌스의 구축,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운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전략적 접근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전세계 항만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세계 모든 항만업계와 협력해 안전한 울산항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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