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울주군 UTNP대회서 산악영화제 역대 상영작 4편 특별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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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UTNP대회서 산악영화제 역대 상영작 4편 특별상영

최재호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10-16 16:02:03
24~25일 저녁 영남알프스웰컴복합센터 야외상영존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집행위원장 엄홍길)는 울주군 주최 UTNP(울주 트레일 나인 피크)와 협업, 24~25일 UTNP 현장에서 영화제 역대 상영작을 특별 상영한다고 16일 밝혔다.

 

▲ '이미지네이션' 스틸컷

 

UTNP는 영남알프스 9개 봉우리를 잇는 대한민국 대표 트레일 러닝 대회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자연 속에서 도전을 즐기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들을 통해 UTNP 참가자를 격려하는 동시에 산악문화 확장을 시도한다.

 

이번 특별 상영에서는 다양한 야외 스포츠에 도전하며 자유를 찾고, 나아가 자연과 교감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네 편의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첫 번째 작품 '이미지네이션'(캐나다, 2017)은 지루한 겨울 아침, 상상 속에서 스키를 타고 도시를 누비는 한 소년의 시선을 통해 동심과 자유의 세계를 그려낸다. 현실과 상상이 맞닿는 순간의 생동감을 절묘한 스키 장면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 '토르' 스틸컷

 

두 번째 작품 '토르'(스페인, 2018)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40대 여성 러너인 실비아가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장거리 트레일 레이스인 '토르 데 지앙'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았다. 악천후와 극한의 피로 속에서도 한계를 넘어서는 인간의 의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다큐멘터리다.

세 번째 작품 '마라토너의 고백'(미국, 2020)은 트레일러너 패트릭 보건이 시리아에서 이스라엘 국경까지 470㎞를 달리며 개인적인 상처를 마주하고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러닝의 의미를 사색적으로 풀어낸다.

 

▲ '마라토너의 고백' 스틸컷

 

마지막으로 '강아지와 함께'(캐나다, 2021)는 인간의 가장 오래된 친구인 개와 함께 숲속 트레일을 달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본능적인 유대와 자유의 기쁨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이들 작품은 24~25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UTNP 행사장 야외 상영존(울주군 영남알프스웰컴센터)에서 상영된다.

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특별 상영이 울산의 자연 속에서 예술과 스포츠가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하고, 우리 영화제가 지향하는 산악문화의 여정에 함께할 새로운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강아지와 함께' 스틸컷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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